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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마린스의 포수인 호르헤 알파로 (Jorge Alfaro)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6. 9.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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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마린스의 포수인 호르헤 알파로는 콜롬비아 태생의 선수로 1993년생입니다. 2010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을 당시에 무려 13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던 선수로 당시에 콜롬비아 출신의 선수로는 역대 가장 많은 계약금을 받았던 선수입니다. 원래 내야수 출신으로 포수 경험은 많지 않은 선수였지만 플러스 등급의 파워와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미래에 올스타급 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물론 포구와 블로킹능력, 투수리드에서 원석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성장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2015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콜 해멀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호르헤 알파로는 아쉽게도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기대보다는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J.T. 리얼무토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마이애미 마린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Phillies with RHP Sixto Sanchez, LHP Will Stewart and 2018-19 international bonus pool money to Marlins for C J.T. Realmuto) 고향과 가깝고 상대적으로 성적에 대한 부담이 적은 마이애미 마린스로 이적하였기 때문인지 2019년에는 공격에서는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전 포수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쉽게도 여전히 포수 수비에 대한 평가가 좋지는 못한 상황입니다.) 마이애미 마린스가 현재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고 뚜렷한 포수 유망주를 보유한 구단이 아니기 때문에 2020년에도 주전 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는데...일단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사근 부상으로 인해서 단 2경기 밖에 소화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트래이드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을것 같은데...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2020년 시즌이 성립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고 있습니다.

 

2019년에 마이애미 마린스의 유니폼을 입고 130경기에 출전해서 0.262/0.312/0.425, 18홈런, 5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한 J.T. 리얼무토의 공백을 매우 잘 메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인지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타자로 원정경기에서는 0.238/0.288/0.417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288/0.338/0.433의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마이애미의 구장이 크기 때문인지 홈런은 원정경기에서 더 많았습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상대적으로 좌투수의 공을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54/0.308/0.401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86/0.322/0.49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로 우투수/좌투수 모두에게 많은 삼진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반기/후반기 모두 비슷한 타격성적을 보여준 선수로 전반기에는 0.753의 OPS를 기록하였으며 후반기에는 0.717의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9월달에 0.232/0.346/0.449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는 더 좋은 타격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마이애미 홈구장의 펜스 거리가 짧아졌기 때문에 홈런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필라델피아와 마이애미가 최근에 포스트시즌에서 거리가 있는 팀이었기 때문에 아직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로 마이애미 마린스가 현재 리빌딩을 진행중인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가까운 시점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할 가능성은 없습니다. 하지만 주전급 기량을 유지한다면 자유계약선수가 된 이후에 포스트시즌에 접근한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호르헤 알파로의 수비 및 주루:
2019년에 33%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서 커리어 동안에 29%의 도루 저지율을 보여주고 있는 호르헤 알파로는 2019년에 -1의 DRS와 -2.7의 프래이밍 지수를 보여주면서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2018년과 비교해서 많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유망주시절에는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블로킹문제가 쉽게 개선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종종 1루수로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마이애미 마린스에서는 포수로 자리를 굳힌 느낌입니다. 6피트 2인치, 22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젊었을때는 평균에 가까운 스피드를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는 평균보다 휠씬 좋지 않은 주루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포수에게 주루까지 기대하는 것은 욕심입니다.

 


호르헤 알파로의 연봉:
2016년 9월 1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83일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호르헤 알파로가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주전급 포수의 기량을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3년정도의 계약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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