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뉴욕 메츠의 포수인 윌슨 라모스 (Wilson Ramos)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6. 9. 23:43

본문

반응형

뉴욕 메츠의 주전 포수인 윌슨 라모스는 2010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로 꾸준하게 공격형 포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04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베네수엘라 출신의 선수입니다. 유망주시절에는 좋은 운동능력을 갖춘 포수로 평가를 받으면서 미래에는 포수로 5툴 플레이어가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2010년에 투수 맷 캅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워싱턴 내셔널스로 트래이드가 되었고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주전 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2016년에는 0.307/0.354/0.496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습니다.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뛰면서 큰 사건 사고를 한번 일으킨 적이 있는데 바로 2011년에 납치가 되기도 했다는 점입니다. 지금도 베네수엘라의 경제와 치안이 엉망이지만..당시에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공격에 비해서 수비가 약했기 때문인지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좋은 계약을 제시받지 못하였고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을 맺고 2017년 시즌을 시작하였습니다. 밥값을 하지 못한 2017년과 달리 2018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좋은 가치를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결국 트래이드 데드라인전에 부상을 당하면서 트래이드 가치가 하락하였고 오프시즌에 몸값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FA시장에서 계속해서 좋은 대우를 받지 못했습니다.) 다행스럽게 뉴욕 메츠의 유니폼을 입고 시작한 2019년에는 건강하게 한시즌을 뛰면서 메츠의 주전 포수로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노아 신더가드와의 호흡에 문제를 보이면서 자주 언론에서 거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2020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 선수인데 아쉽게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정상적인 시즌을 보내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수비만 좋다면 큰 계약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인데 아쉽게도 수비에서는 크게 기대할 것이 없기 때문에 1+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12경기에서 0.194/0.219/0.355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부진하였는데..그렇기 때문인지 2020년 5월말에 구단 시설에서 훈련을 가능해지자 빠르게 훈련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 뉴욕 메츠의 유니폼을 입고 141경기에 출전해서 0.288/0.351/0.416, 14홈런, 7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공격형 포수의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주었습니다. 뉴욕 메츠가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임에도 불구하고 홈과 원정의 성적차이가 거의 없는 선수로 홈에서는 0.291/0.349/0.780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85/0.353/0.40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좌투수를 상대로 매우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타자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70/0.329/0.385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346/0.423/0.52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수비가 좋은 우투좌타의 선수와 호흡을 맞추면 좋겠군요. 전반기와 후반기의 성적차이가 거의 없었던 선수로 전반기에는 0.272/0.349/0.408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후반기에는 0.305/0.354/0.42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8월달에는 0434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개인 성적을 많이 끌어올렸지만 9월달에는 0.221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 스캠을 통해서 타격감각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4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로 당시에 4경기에 출전해서 17타수 2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포수라는 포지션을 고려하면 좋은 타격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전체적으로 타격 부진을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주었습니다. 뉴욕 메츠가 2020년에도 포스트시즌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이지만...같은 지구에 애틀란타와 워싱턴, 필라델피아가 존재하는 것을 고려하면 조금 힘들어 보입니다.

 


윌슨 라모스의 수비 및 주루:
2019년에 15%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한 윌슨 라모스는 커리어 동안에 28%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딱 메이저리그 평균적인 도루 저지율입니다. 유망주시절부터 수비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았는데 2019년에도 -11의 DRS와 -7.6의 프래이밍 수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체적인 포수 수비가 평균보다 휠씬 좋지 않은 포수이기 때문에 노아 신더가드가 호흡을 맞추기 싫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호흡을 맞출일은 없겠군요.) 6피트 1인치, 245파운드의 두툼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메이저리그 최악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선수입니다. 2019년에는 16개의 병살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주자로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전혀 없는 선수입니다.

 


윌슨 라모스의 연봉:
2010년 5월 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윌슨 라모스는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뉴욕 메츠와 2+1년짜리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20년에는 92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1년에는 10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바이아웃이 150만달러라는 것을 고려하면 2019년 성적을 반복한다면 구단 옵션은 실행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987년생인 윌슨 라모스는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만 35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성적이 좋아도 1+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조금 힘들어 보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