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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3루수인 오스틴 라일리 (Austin Riley)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6. 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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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3루수인 오스틴 라일리는 2015년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1라운드 추가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고교시절에는 투수와 야수에서 모두 재능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애틀란타는 타자로 지명하는 선택을 하였고 3루수로 성장 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원석에 가까운 타자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빠르게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고 매해 훈련을 통해서 3루수 수비가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가 크게 상승을 하였습니다. 특히 2018년에 방망이가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Top 30 레벨의 유망주로 성장할수 있었고 2019년에 AAA팀에서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빠르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 초반에는 엄청난 장타력을 보여주었지만 빠르게 변화구에 대한 약점을 보여주면서 크게 부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무릎부상까지 겹치면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지 못했습니다. 조시 도날드슨의 존재로 인해서 2019년에는 3루수가 아닌 좌익수와 1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조시 도날드슨이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하였기 때문에 2020년에는 요한 카마고와 함께 주전 3루수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낙 특출난 장타력을 갖고 있기 때문인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경우 오스틴 라일리가 주전 3루수가 되지 못하더라도 유틸리티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구단의 이런 결정 덕분인지 오스틴 라일리는 2020년 시범경기에서 0.357/0.438/0.643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유니폼을 입고 80경기에 출전해서 0.226/0.279/0.471, 18홈런, 49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유망주시절의 기대치를 만족시키는 결과물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인상적인 장타력을 갖춘 선수라는 것을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각인을 시켰습니다. 아직 경험이 부족한 선수이기 때문에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0.204/0.260/0.394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248/0.299/0.54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우타자이기 때문인지 좌투수를 상대로 많이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15/0.260/0.416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62/0.338/0.64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주전으로 만족스러운 타격을 보여주지 못한다고 해도 최소한 플래툰 선수로 자리를 잡을 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부상을 겪었기 때문이지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휠씬 더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후반기에는 0.161/0.211/0.27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개선된 컨텍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2020년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19년에 애틀란타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오스틴 라일리는 성적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했습니다. 2020년 애틀란타의 팀 성적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개인 성적만 좋다면 2020년에는 포스트시즌에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컨텍을 개선할수 있다면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의 중심타자로 뛸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스틴 라일리의 수비 및 주루:
3루수 유망주로 성장한 선수지만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주로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종종 수비 실책을 보여주고 있지만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평균이상의 좌익수 수비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3의 DRS와 8.5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조시 도날드슨이 이적했기 때문에 3루수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 구단에서는 주전 3루수가 아닌 1루수, 3루수, 코너 외야수로 뛰는 유틸리티 선수로도 고려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유망주시절에 평균이상의 3루수 수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2019년에 3루수로는 +1의 DRS와 7.0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6피트 3인치, 22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체격에 비해서는 좋은 주루를 보여주고 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도루를 기록할수 있는 스피드를 갖고 있지 못한 선수입니다. 아마도 3루수 포지션을 포기하게 된다면 체중은 더 증가하게 될 것으로 보이고 스피드는 점점 더 하락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스틴 라일리의 연봉:
2019년 5월 1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스틴 라일리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38일인 선수로 2020년과 2021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오스틴 라일리가 199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9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주전급 선수로 자리를 잡는다면 5년짜리 계약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문제는 아직 주전급 선수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이 1~2년 늦어질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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