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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좌익수인 브라이언 레이놀스 (Bryan Reynolds)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6. 8.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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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외야수인 브라이언 레이놀스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야구 명문인 반더빌트 대학에서 1학년때부터 주전으로 뛴 선수지만 특출난 툴이 없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할수 있을지에 대한 물음표가 항상 붙어 있었던 선수입니다. 2016~2017년에 마이너리그에서 3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을때도 팀의 4번째 외야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을 정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 1월달에 앤드류 맥커친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Giants with RHP Kyle Crick and 2017-18 international bonus pool money to Pirates for OF Andrew McCutchen and cash) 테네시쪽에서 학교를 다닌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고향이랑 가까운 곳으로 이적했습니다. 덕분인지 2018-2019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9년 4월달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0.314/0.377/0.503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망가진 해적선에서 조시 벨과 함께 팀의 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부터 리빌딩을 시작한 피츠버그가 장기계약을 맺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2020년 스캠기간에 나왔습니다. (피츠버그의 경우 4-5년짜리 장기적인 리빌딩을 시작한 상황이기 때문에 만약 장기계약을 맺는다면 6년이상의 계약을 추진할것 같습니다.) 2019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중견수인 스탈링 마르테가 애리조나 디백스로 트래이드가 된 상황이기 때문에 2020년에는 좌익수가 아닌 중견수로 뛰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브라이언 레이놀스의 성공을 보면 반더빌트 대학의 1년 후배인 제런 켄탈의 부진이 더욱 아쉽습니다.)

 

2019년에 134경기에 출전해서 0.314/0.377/0.503, 16홈런, 68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9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4위에 이름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워낙 좋은 신인들이 많아서 그렇지 다른 해였다면 올해의 신인상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은 성적이었습니다.)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291/0.360/0.460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335/0.394/0.543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투양타의 선수로 양쪽 타석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좌타석에서 더 좋은 성적을 보여준 선수로 좌투수를 상대로는 0.264/0.318/0.438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우투수를 상대로는 0.334/0.401/0.530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팀 분위기 때문인지 대부분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타자들처럼 후반기에 약간 성적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전반기에는 0.342/0.414/0.536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후반기에는 0.290/0.346/0.47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년차 징크스를 겪지 않기 위해서는 구단 관계자들이 신경을 좀 써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 뛰어본 적은 없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피츠버그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가까운 시점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할 가능성도 없습니다. 하지만 2019년에 기록한 성적을 반복할수 있다면 추후에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의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수비 및 주루:
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보여주었지만 어깨가 약한 편이기 때문에 좌익수로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하였습니다. 아마도 2020년에도 좌익수가 미래 포지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너 외야수로 +5의 DRS와 -4.0의 UZR/150 수치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평균적인 코너 외야수 수비는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중견수로 뛰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코너 외야수로 뛰기에 수비는 부족하지 않을 겁니다.) 6피트 3인치, 20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유망주시절부터 평균~평균이상의 스피드를 보여주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실제로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평균적인 주루를 기록하였습니다. 아마도 추후에 체중이 조금 증가하게 되면 주루에서 뭔가를 기대하기 힘든 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연봉:
2019년 4월 2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브라이언 레이놀즈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63일이기 때문에 2020년과 2021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슈퍼 2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난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주전 외야수의 성적을 유지한다면 4~5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에는 58만 9500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구단이 2019년 활약에 대한 보상을 어느정도 해주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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