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의 좌익수인 데이비드 달은 2012년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의 전체 10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시카고 컵스의 외야수인 앨버트 알모라 주니어와 함께 2012년 드래프트 최고의 고교 타주중에 한명으로 꼽혔던 선수입니다. 평균이상의 컨텍과 평균이상의 파워, 평균이상의 스피드를 보여주는 선수로 미래에 중견수로 뛰면서 중심타자에서 활약을 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타자로 인상적인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2013년에는 햄스트링, 2015년에는 수비중에 동료 선수와 충돌을 하면서 크게 부상을 당하는등 성장할 시간을 잃어 버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도 크고 작은 부상을 겪으면서 2019년에 소화한 100경기가 커리어 하이 경기수였을 정도로 갖고 있는 재능 자체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240경기에 출전해서 0.297/0.346/0.52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건강하면 팀의 핵심 타자로 활약을 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주전급 외야수중에서는 가장 좋은 수비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베테랑 선수들이 중견수와 우익수로 뛰고 싶어하기 때문에 좌익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콜로라도가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일단 2019년 시즌을 괴롭혔던 발목부상에서는 모두 회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구단에서는 2020년에 데이비드 달을 1번타자로 기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0.188/0.212/0.43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2년 고교야구 라이벌이라고 할수 있는 앨버트 알모라 주니어가 주전으로 뛰지 못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데이비드 달이 현재까지는 앞서 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100경기에 출전해서 0.302/0.353/0.524, 15홈런, 61타점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에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대부분의 콜로라도 로키스의 타자들처럼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정경기에서는 0.254/0.302/0.449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349/0.402/0.59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정경기 성적을 0.800 OPS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면 확실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투좌타의 선수로 우투수/좌투수 모두에게 비슷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95/0.351/0.516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319/0.357/0.543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었지만 아쉽게도 부상으로 인해서 일찍 2019년 시즌을 마감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8~9월달에는 경기 출전을 하지 못했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와서 2019년 전반기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콜로라도 로키스의 중심타자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 3경기에 출전해서 11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선수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콜로라도 로키스가 리빌딩을 선택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한동안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지만 갖고 있는 방망이 재능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추후에 포스트시즌을 매해 노리는 구단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데이비드 달의 수비 및 주루:
주로 좌익수로 뛰었던 선수인데 2019년에는 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콜로라도의 외야수들이 대부분 수비가 좋지 못합니다.) 좌익수로는 -2의 DRS와 -3.1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고 중견수로는 -4의 DRS, 그리고 우익수로는 -5의 DRS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결국 좌익수로 뛰어야 할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어깨가 약하기 때문에 우익수로 뛰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6피트 2인치, 20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유망주시절부터 평균적인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도루 시도 자체가 많지 않은 편입니다. 좌타자로 상대로적으로 병살타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데이비드 달의 연봉:
2016년 7월 2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데이비드 달은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62일인 선수로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에는 248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데이비드 달이 199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커리어 성적을 유지할 수 있다면 4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은데..내구성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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