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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외야수인 애덤 듀발 (Adam Duvall)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6. 8.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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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외야수인 애덤 듀발은 2010년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1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루이즈빌 대학부터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준 선수지만 컨텍이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에 순번이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3루수로 한시즌 30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는 28경기에서 겨우 0.192/0.234/0.342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자리를 잡지 못하였고 2015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우완투수인 마이크 리크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신시네티 레즈로 이적한 이후에는 2016-2017년에 2년 연속으로 30개가 넘는 홈런을 기록하면서 중심타자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포지션도 좌익수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2018년에 극심한 컨텍 부진을 겪으면서 벤치 멤버가 되었고 시즌중에 애틀란타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Reds to Braves for RHPs Lucas Sims and Matt Wisler and OF Preston Tucker) 현재 기아 타이거즈의 외야수인 프레스턴 터커가 포함이 된 트래이드였습니다. 애틀란타에서도 부진한 컨텍을 보여주면서 시즌 대부분을 AAA팀에서 뛴 애덤 듀발은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었고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되지 않고 2020년 연봉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2019년 9월달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면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행을 선택하였을 겁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외야 뎁스를 고려하면 언제 지명할당이나 방출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지만 좌투수에게 강점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20년 시범경기에서 0.310/0.394/0.414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서 벤치 자원으로 시즌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 도입이 논의가 되는 부분도 애덤 듀발에게는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2019년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유니폼을 입고 41경기에 출전해서 0.267/0.315/0.567, 10홈런, 19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마이너리그에서는 101경기에 출전해서 0.266/0.364/0.602, 32홈런, 9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보다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시간이 더 많았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원정경기보다 홈경기엣더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0.273/0.296/0.558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256/0.347/0.581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로 홈과 원정 모두에서 볼넷을 너무 얻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좌투수의 공을 휠씬 더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35/0.279/0.481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333/0.386/0.74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결국 좌투수를 상대하는 플래툰 선수가 미래 역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좌투수를 상대로 0.323/0.455/0.747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휠씬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서 0.324/0.375/0.730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었고 0.273/0.333/0.545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이 모습 덕분에 애틀란타가 논텐더하지 않고 2020년 시즌을 애덤 듀발과 함께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애덤 듀발의 수비 및 주루:
신시네티 레즈에서부터 주로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019년에 애틀란타에서도 주로 좌익수로 뛰었습니다. 과거에는 좌익수로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2019년에는 +1의 DRS와 0.8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수비범위가 좁아지면서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6피트 1인치, 21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주루에서는 기대할 것이 없는 선수지만 일단 병살타가 2019년에는 없었기 때문에 평균적인 주루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애덤 듀발의 연봉:
2014년 6월 2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151일인 선수로 2020년에는 32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애덤 듀발이 198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5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아마도 추후에는 1+1년짜리 계약으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될 같습니다. 아마도 서비스 타임 6년을 채우기 전에 논텐더가 될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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