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유틸리티 선수인 케빈 크레이머는 2015년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9년에 팀의 유격수로 자리를 잡은 케빈 뉴먼과 함께 마이너리그에서 키스톤 콤비로 꾸준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인데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케빈 뉴먼과 달리 케빈 크레이머의 경우 메이저리그에 어울리는 파워를 전혀 보여주지 못하면서 아직 메이저리그보다는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8년과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43경기 출전해서 0.152/0.222/0.16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루수로 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지만 2019년부터는 마이너리그에서 2루수 뿐만 아니라 3루수, 유격수, 좌익수, 우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틸리티 선수로 자신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공격력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벤치 멤버가 되기 위해서 수비적인 가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물론 2019년에 메이저리그 뿐만 아니라 마이너릭에서 보여준 타격은 벤치 멤버로도 메이저리그에서 뛰기 힘든 수준이기는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성적이 중요하였는데 아쉽게도 11경기에서 0.240/0.387/0.240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는데 실패하였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매우 좋지 않은 소식이 올라왔는데 5월 하순에 오른쪽 엉덩이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수술로 인해서 4~6달간 경기 출장이 불가능할것 같다고 합니다. 따라서 2020년에는 경기 출장이 불가능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점점 더 메이저리그에서 멀어지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AAA팀에서는 0.260/0.335/0.417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메이저리그에서는 22경기에 출전해서 0.167/0.260/0.19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뛰기에는 방망이가 너무 약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43경기에 출전해서 0.152/0.222/0.16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경기를 제외하고 9월 확장 로스터때 합류해서 메이저리그에서 뛴 케빈 크레이머는 홈과 원정 모두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에서는 0.451의 OPS를 기록하였고 원정에서는 0.450의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성적을 비교하는 것이 큰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그래도 우투좌타의 선수이기 때문인지 우타자를 상대로는 0.188/0.300/0.21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투수를 상대로는 0.100/0.100/0.10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2020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하기 위해서는 시범경기에서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 선수입니다. 상대적으로 약팀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의 선수이고 아직 메이저리그에 안착하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아마도 피츠버그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한동안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의 유틸리티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공수에서 많은 발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케빈 크레이머의 수비 및 주루:
마이너리그에서는 주로 2루수로 뛰었던 선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2루수, 3루수, 코너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결국 벤치 자원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어깨가 강하지 못하기 때문인지 모든 포지션에서 겨우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벤치 자원으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수비력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6피트, 20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마이너리그에서는 한시즌 13개의 도루를 기록하기도 하였지만 전체적인 스피드에 대한 평가는 겨우 평균적인 선수였습니다. 따라서 메이저리그에서 주자로 팀에 기여하는 모습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케빈 크레이머의 연봉:
2018년 9월 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60일인 선수로 2020년, 2021년, 2022년에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에 가까운 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케빈 크라머가 1993년 10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2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당장은 메이저리그 안착을 목표로 해야 하는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 안착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이 1~2년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케빈 크레이머는 2020년 연봉으로 57만 500달러의 돈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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