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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유격수인 콜 터커 (Cole Tucke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6. 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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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유격수인 콜 터커는 2014년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인상적인 스피드와 수비툴을 갖고 있지만 타격에 의문이 있기 때문에 2라운드가 어울리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인데 피츠버그가 공격적인 선택을 하면서 1라운드픽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원석에 가까운 선수였기 때문에 커리어 초반에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경험이 쌓이면서 1라운드픽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좋은 유격수 수비와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타격에서 만족할만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지 못한 상태의 선수인데...다행스럽게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20년에는 더 많은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범경기에서 콜 터커는 12경기에 출전해서 0.296/0.387/0.667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탁월한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LA 다저스의 중견수인 코디 벨린저는 어릴때부터 매우 친한 사이로 알려지고 있는데 동생인 카슨 터커도 인상적인 운동능력을 고교팀에서 보여주면서 2020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후반~2라운드 초반픽 지명을 받을 선수로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거의 유사한 재능을 갖고 있는데 신체조건이 형보다는 조금 작은 편이라고 합니다. 대신 형의 고교시절과 비교하면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라고 합니다. 피츠버그의 경우 2019년에 케빈 뉴먼이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서 주전 유격수로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콜 터커가 유격수 뿐만 아니라 2루수, 중견수 수비를 담당하는 유틸리티 선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은 수비에 대한 물음은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어울리는 타격을 보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입니다.

 

2019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마이너리그팀에서는 77경기에 출전해서 0.261/0.346/0.413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메이저리그에서는 56경기에 출전해서 0.211/0.266/0.361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경험이 많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인지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0.200/0.231/0.347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222/0.300/0.375의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원정과 홈경기에서 모두 타격이 만족스럽지 못한 것은 동일합니다.) 우투양타의 선수지만 상대적으로 우투수를 상대로 더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로 좌투수를 상대로는 0.191/0.255/0.319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우투수를 상대로는 0.220/0.271/0.380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반기보다는 후반기에 더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로 전반기에는 0.196/0.244/0.321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9월달에는 0.265/0.306/0.50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9월달에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에는 더 많은 기회를 부여 받을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당연스럽게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적은 없는 선수입니다. 유망주시절의 평가를 보면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의 주전 유격수로 뛸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기대치에 어울리는 성적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구단이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부분은 선수에게는 좋은 일이 될 수도 있겠지만 피츠버그에 비슷한 레벨의 유격수 자원이 많기 때문에 얼마나 기회가 주어질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콜 터커의 수비 및 주루:
유격수로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2의 DRS와 4.6의 DRS/150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유망주시절에 평균이상의 유격수 수비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는데 실제로 그런 모습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타격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콜 터커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6피트 3인치, 20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유망주시절부터 인상적인 운동능력을 보여주면서 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갖춘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다면 평균이상의 주루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콜 터커의 연봉:
2019년 4월 2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콜 터커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80일인 선수로 당장은 메이저리그 로스터 경쟁을 해야 하는 선수입니다. 만약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다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콜 터커가 1996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툴에 어울리는 성적을 보여준다면 아마도 4~5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 가야할 길이 멀어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는데 시간이 길어진다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에 1~2년 늦어질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 연봉으로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0년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은 56만 3500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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