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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유격수인 니코 구드럼 (Niko Goodrum)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6. 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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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유틸리티 선수인 니코 구드럼은 조지아주 출신의 선수로 고교를 졸업한 이후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대부분의 조지아주 출신의 고교 야수들처럼 운동능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유격수로 뛸 수 있는 평균이상의 순발력과 스피드, 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수비 동작이 좋지 않기 때문에 유격수 자리를 지키지는 못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타석에서 공격적인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빠르게 성장하지는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니코 구드럼은 미네소타 트윈스 팜에서 20~30위권 유망주로 계속해서 거론이 되었지만 2017년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을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고 2018년부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소속으로 뛰기 시작하였습니다.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좋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좋은 파워와 스피드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은 니코 구드럼은 2019년에 사타구니 부상으로 고전하기도 하였지만 12개의 홈런과 12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확실하게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8~19년에는 슈퍼 유틸리티 선수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20년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유격수로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고 있습니다. 일단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사타구니쪽이 좋지 않아서 시범경기 합류가 늦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시범경기에서도 0.167/0.211/0.389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몸 컨디션을 확실하게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형적인 late bloomer로 메이저리그에서 유틸리티 선수로 자리를 잡은 니코 구드럼이지만 2019년에 전체적으로 약간 성적이 하락한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반등의 모습을 반드시 보여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고 112경기에 출전한 니코 구드럼은 0.248/0.322/0.421, 12홈런, 45타점, 12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8년의 성적이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디트로이트가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임에도 불구하고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221/0.276/0.365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79/0.369/0.483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경기 성적을 원정경기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면 스타급 선수로 자리를 잡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우투양타의 선수로 우타석에서 더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는 선수로 좌타석에서는 0.215/0.296/0.393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우타석에서는 0.361/0.411/0.51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우투수를 상대성적을 많이 개선해야 할것 같습니다. 점 너무 큰 것을 노리는 스윙을 하는 느낌입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8월달에 조기에 시즌을 마감한 선수로 후반기에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많이 아쉬운 부상이었습니다. 일단 부상에서 회복이 되어서 2019년 후반기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타이거즈의 1~2번타자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18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합류한 후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한 선수로 아직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한 적은 없는 선수입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2020년에도 리빌딩을 진행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2020년에도 포스트시즌을 소화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하지만 타이거즈의 리빌딩이 마무리가 될 것으로 보이는 2021~2022년에는 포스트시즌에서 뛸 기회를 얻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2020년 시즌중에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의 부름을 받을 수도 있지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트래이드를 고려하지는 않고 있는것 같습니다.

 


니코 구드럼의 수비 및 주루:
2019년까지는 포수와 투수를 제외하고 모든 포지션을 수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2020년에 주전 유격수로 기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유격수로는 +4의 DRS와 8.6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수비수치는 유격수 포지션이 제일 좋습니다.) 1루수와 우익수로는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었지만 2루수, 중견수, 좌익수로는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선수를 위해서도 확실한 포지션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6피트 3인치, 21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좋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평균이상의 주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도루 시도 자체는 많지 않지만 한베이스 더 진루하는 주루를 자주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스피드 덕분에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준수한 수비범위를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니코 구드럼의 연봉:
2017년 9월 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니코 구드럼은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31일인 선수로 2020년에도 메이저리그 최소 수준의 연봉을 받게 됩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선수이며 202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니코 구드럼이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세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주전으로 자리를 잡는다면 2~3년정도의 계약을 이끌어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 연봉으로는 69만 8200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로 65만달러짜리 계약을 맺고 디트로이트의 유니폼을 입은 선수이기 때문에 연봉이 적지는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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