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좌완투수인 마이크 몽고메리 (Mike Montgomery)에 대해서 알아보자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좌완투수인 마이크 몽고메리는 2008년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1라운드 추가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성장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인데 아쉽게도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는 기대만큼의 성장을 하지 못하였고 201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Royals with OF Wil Myers, RHP Jake Odorizzi and 3B Patrick Leonard to Rays for RHPs James Shields and Wade Davis and a player to be named) 하지만 탬파베이 레이스의 마이너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마이크 몽고메리는 이후에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하게 되었고 이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6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좋은ㅇ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중에 시카고 컵스로 이적한 마이크 몽고메리는 이후에 선발과 불페을 오가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에 선발 경쟁에서 밀려난 이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국 2019년 7월달에 버려지듯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Cubs to Royals for C Martin Maldonado) 다행스럽게 성적에 부담이 없는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이적한 이후에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2020년 시범경기에서 선발 로테이션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2020년 시범경기에서 마이크 몽고메리는 3경기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7.0이닝을 소화하였고 5점을 실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발과 불펜을 모두 오갈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하는데 큰 문제는 없겠지만 2020년에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생각보다 빠르게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잃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불펜투수를 선택하는 것이 마이크 몽고메리가 메이저리그에서 입지를 확보할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2019년에 시카고 컵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유니폼을 입고 33경기에 등판해서 91.0이닝을 소화한 마이크 몽고메리는 4.95의 평균자책점과 1.62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시카고 컵스에서는 불펜투수로 27.0이닝을 던지면서 5.6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선발투수로 13경기에 등판해서 64.0이닝을 던지면서 4.6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카고 컵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모두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인지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휠씬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2.32의 평균자책점과 0.691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8.19의 평균자책점과 1.163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공을 던지는 것에 대한 부담이 큰 선수로 보입니다. 좌투수로 뚜렷한 변화구가 없기 때문인지 좌타자에게 더 약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73/0.349/0.484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에게는 0.452/0.484/0.70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마이크 몽고메리는 모든 좌타자들을 베리 본즈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후반기에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여전히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19~20년 오프시즌에 커맨드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을것 같습니다. 2016년에 시카고 컵스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할 당시에 불펜투수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포스트시즌에서 불펜투수로 16경기에 등판해서 18.2이닝을 소화하였고 6.27의 평균자책점과 2.09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년에 난타를 당했습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당장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은 아니기 때문에 가까운 시점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기는 힘들어 보입니다.내셔널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뛰었던 선수로 타석에 들어설 기회가 적지 않았는데 커리어 동안에 80타수 10안타, 0.125/0.136/0.17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딱 평균적인 투수의 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이크 몽고메리의 구종 및 구속:
19년에 9이닝당 3.4개의 볼넷과 1.8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18년과 비교해서 홈런이 허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자신의 입지를 잃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도 이적한 이후에는 조금 좋아졌습니다.) 좌완 투수로 2019년에 평균 92마일의 싱커와 84마일의 체인지업, 78마일의 커브볼, 87마일의 커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커맨드만 개선할수 있다면 선발투수로 뛰기에 부족함이 없는 구종과 구위를 갖고 있습니다.

 

마이크 몽고메리의 연봉:
2015년 6월 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마이크 몽고메리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89일인 선수로 2020년에는 31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논텐더가 될 가능성도 있었는데 일단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잔류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마이크 몽고메리가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2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물론 당장은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하는 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