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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불펜투수인 라이언 프레슬리 (Ryan Pressly)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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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라이언 프레슬리는 고교를 졸업한 이후에 2007년 드래프트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1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선발투수로 평범한 구위, 평범한 제구력을 보여주면서 전혀 주목을 받지 못했던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 룰 5 드래프트가 아니라 마이너리그 룰 5 드래프트라는 말은 그냥 폐급 마이너리거였다는 말입니다.)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한 이후에 불펜투수로 변신한 라이언 프레슬리는 제구와 구위가 모두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수준급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았고 2018년에는 커브볼 마스터가 되면서 많은 삼진을 잡아내기 시작하였습니다. 결국 2018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부름 (Traded by Twins to Astros for RHP Jorge Alcala and OF Gilberto Celestino)을 받았고 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9년에도 메이저리그 최고의 불펜투수중에 한명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후반기에 무릎에 통증이 발생하면서 무릎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심각하지 않은 수술이었기 때문에 빠르게 복귀하였지만 아쉽게도 수술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일단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0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2020년에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8회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불펜투수로 55경기에 등판해서 54.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라이언 프레슬리는 2.32의 평균자책점과 0.90의 WHIP를 기록하면서 팀의 셋업맨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홈경기에서는 홈런의 허용을 최소화하면서 0.75의 평균자책점과 0.451의 매우 낮은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3.56의 평균자책점과 0.608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원정경기에서도 매우 좋은 피칭을 하였습니다.) 과거부터 좌타자를 상대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투수로 2019년에도 좌타자를 상대로 0.365의 매우 낮은 피 OPS를 보여주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도 0.712의 피 OPS를 기록하면서 준수한 결과물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셋업맨으로 활용이 될 수 있었습니다. 전반기에는 1.3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지만 후반기에는 4.9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어는데 아무래도 무릎이 좋지 않았던 것이 성적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수술을 받고 바로 복귀하였는데 커맨드가 건강할때보다 못했습니다. 2018년과 2019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로 아쉽게도 2019년에는 부상의 후유증으로 좋은 피칭을 하지 못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불펜투수로 10.2이닝을 던지면서 6.75의 평균자책점과 1.78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전력이 여전히 좋은 편이기 때문에 2020년에도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공을 던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언 프레슬리의 구종 및 구속:
19년에 부상을 겪기는 했지만 여전히 인상적인 공을 던지는 투수로 평균 96마일의 직구와 83마일의 커브볼, 90마일의 슬라이더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커브볼은 좌타자/우타자를 가리지 않고 인상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무릎쪽 문제 때문인지 직구의 구속이 약간 하락한 것이 아쉽군요.

 


라이언 프레슬리의 연봉:
2013년 4월 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라이언 프레슬리는 2019년 3월달에 3+1년짜리 연장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2020년에 87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으며 2021년에는 87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2년에는 7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등판한 경기수에 따라서는 최대 10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라이언 프레슬리가 1988년 12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계약이 끝나면 2023년에 만 34살의 나이로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현재의 기량을 유지할수 있다면 2년정도의 계약을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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