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네티 레즈의 선발투수인 앤서니 데스클라파니 (Anthony DeSclafani)에 대해서 알아보자

신시네티 레즈의 우완 선발투수인 앤서니 데스클라파니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대학에서는 불펜투수로 뛰었던 선수지만 프로에서 선발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한 선수입니다. 움직임이 많은 싱커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전체적으로 피칭 감각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다행스럽게 2018년부터 변화구가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서서히 신시네티 레즈의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7년에 팔꿈치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수술을 받지 않고 재활을 선택한 것이 좋은 선택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신시네티 레즈의 선발진이 좋기 때문에 2020년에 웨이드 마일리와 함께 4~5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2020년 성적이 매우 중요한데...일단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6.0이닝을 던지면서 단 1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 신시네티 레즈의 유니폼을 입고 선발투수로 31경기에 출전해서 166.2이닝을 던지면서 3.8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유망주시절에 기대했던 모습을 2019년에 드디어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부상에서 회복된 것이 가장 큰 이유 같습니다.) 신시네티 레즈가 투수에게 불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임에도 불구하고 원정경기보다 홈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원정경기에서는 4.27의 평균자책점과 0.719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3.50의 평균자책점과 0.715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세부 성적을 비교하면 홈과 원정에서의 성적차이가 거의 없는 선수입니다.) 직구와 슬라이더가 주무기인 우투수이기 때문에 좌타자에게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631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801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런의 허용도 좌타자에게 휠씬 많은 선수입니다.) 따라서 좌타자를 상대하기 위한 변화구를 발전시킬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최근 신시네티 레즈의 팀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져본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2020년 신시네티 레즈의 전력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팀의 4~5선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아마도 포스트시즌에서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셔널리그의 선발투수로 타석에서는 206타수 27안타, 0.131/0.151/0.15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타자로 최소한 타석에서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앤서니 데스클라파니의 구종 및 구속:
건강하면서 갖고 있는 구위를 보여줄 시간을 많이 갖게 된 앤서니 데스클라파니는 평균 95마일의 싱커와 89마일의 슬라이더, 83마일의 커브볼, 89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부상에서 회복이 되었기 때문인지 전체적인 구속이 1~2마일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고 90마일이 넘는 슬라이더가 주무기인 투수로 18년과 비교해서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던지는 능력이 개선이 되면서 좋은 커리어 하이시즌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앤서니 데스클라파니의 연봉:
2014년 5월 1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앤서니 데스클라피니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년 62일인 선수로 2020년에는 59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앤서니 데스클라파니가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일단 2019년의 내구성을 다시 보여준다면 3년이상의 계약을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