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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의 불펜투수인 로버트 스티븐슨 (Robert Stephenson)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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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의 우완 불펜투수인 로버트 스티븐슨은 2011년 드래프트에서 신시네티 레즈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서누로 당시에는 좋은 신체조건과 인상적인 스터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미래에 1~2선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지만 제구 불안이 극복이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국 2019년에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한 선수입니다. 다행스럽게 불펜투수로 변신한 로버트 스티븐슨은 9이닝당 볼넷이 3.3개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핵심 불펜투수중에 한명으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신시네티 레즈 구단에 좋은 불펜투수가 많기 때문에 아직은 중요한 순간에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지만 2019년 후반기의 모습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다면 2020년에는 8~9회에 등판하는 모습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범경기에서 로버트 스티븐슨은 4.2이닝을 던지면서 1.9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선발투수로 실패하더라도 제구가 좋은 선수를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로버트 스티븐슨처럼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신시네티 레즈의 좌완 불펜투수인 아미르 게럿도 선발투수로 실패한 이후에 불펜투수로 변신해서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신시네티 레즈의 불펜투수인 로버트 스티븐슨은 2019년에 불펜투수로 57경기에서 64.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3.76의 평균자책점과 1.04의 WHIP를 기록하면서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신시네티 레즈가 투수에게 불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인지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휠씬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홈경기에서는 5.40의 평균자책점과 0.709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2.18의 평균자책점과 0.558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구위가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직구와 슬라이더를 던지는 우투수로 상대적으로 좌타자를 상대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539의 매우 낮은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759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점이 선발투수로 실패한 이유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7월달에 잠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8~9월달에 20.0이닝을 던지면서 겨우 3점만을 실점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에는 신시네티 레즈의 핵심 불펜투수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근 신시네티 레즈의 전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공을 던진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오프시즌에 신시네티 레즈가 전력 보강을 많이 한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는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불펜투수로 19년에 보여준 기량을 추후에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의 불펜투수로 뛰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였습니다.

 


로버트 스티븐슨의 구종 및 구속:
불펜투수로 전향하면서 전체적인 구위가 개선이 된 로버트 스티븐슨은 2019년에 9이닝당 11.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3.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균 95마일의 직구와 평균 85마일의 슬라이더, 8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슬라이더가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삼진을 잡아낼 수 있었습니다. 불펜투수로 전향한 이후에는 80마일 전후의 커브볼은 던지지 않고 있으며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도 낮아지고 있습니다.

 


로버트 스티븐슨의 연봉:
2016년 4월 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로버트 스티븐슨은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49일인 선수로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에 가까운 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로버트 스티븐슨이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성적만 좋다면 3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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