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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마린스의 선발투수인 샌디 알칸타라 (Sandy Alcantara)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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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마린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샌디 알칸타라는 도미니카 출신의 선수로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마이애미 마린스의 선발 투수중에서는 가장 좋은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995년생으로 2013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르셀 오수나의 트래이드 (Traded by Cardinals with RHP Zac Gallen, OF Magneuris Sierra and LHP Daniel Castano to Marlins for OF Marcell Ozuna)에 포함이 되어서 마이애미 마린스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2018년 막판에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주었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을 풀타임 선발투수로 시즌을 보낼수 있었는데 90마일 중후반의 싱커를 통해서 타자들을 잘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홈런의 허용을 줄일수만 있다면 향후 몇년간 메이저리그 팬들의 큰 관심을 받는 선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인트 루이스가 마르셀 오수나를 영입해서 2년간 기대만큼의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했는데...만약 샌디 알카타라가 마이애미 마린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2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가 된다면 조금 억울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2020년 시범경기에서 샌디 알칸타라는 5.1이닝을 던지면서 1실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20년에도 좋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마이애미 마린스의 유니폼을 입고 197.1이닝을 던지면서 3.88의 평균자책점과 1.32의 WHIP를 기록하면서 팀의 에이스로 자리를 잡은 샌디 알칸타라는 원정과 홈경기에서 거의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경기에서는 4.23의 평균자책점과 0.708의 피 OPS를 기록하였고 원정경기에서는 3.54의 평균자책점과 0.729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볼넷 허용을 조금 더 줄일수 있다면 시즌 성적은 크게 개선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싱커가 주무기인 우투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좌타자를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30/0.313/0.37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51/0.329/0.41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직 변화구가 부족한 편인데 확실한 변화구를 한개 익힐수 있다면 진정한 에이스급 선수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7월달에 잠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8~9월달에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을 팀의 1선발로 시작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모습을 시즌 막판에 보여주었습니다. 약팀인 마이애미 마린스 소속의 선수로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아직은 얻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향후 몇년간 마이애미 마린스가 리빌딩을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가까운 시점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구위가 좋지 선발투수이기 때문에 향후에는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에서 공을 자주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내셔널리그 소속으로 타석에 들어설 기회가 많은 선수인데 타석에서는 70타수 5안타, 0.071/0.110/0.08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타석에서 뭔가를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샌디 알칸타라의 구종 및 구속:
18년과 비교해서 컨트롤이 크게 개선이 된 투수로 9이닝당 3.7개의 볼넷과 1.1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가장 좋은 구종은 평균 96마일의 싱커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싱커와 함께 86마일의 슬라이더와 82마일의 커브볼, 그리고 89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일단 슬라이더와 커브볼의 구종가치가 모두 마이너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두구종중에 1개에 집중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샌디 알칸타라의 연봉:
2017년 9월 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샌디 알칸타라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00일인 선수로 2021년까지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게 됩니다.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기대처럼 2~3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5~6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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