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뉴욕 메츠의 선발투수인 노아 신더가드 (Noah Syndergaard)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5. 15:31

본문

반응형

뉴욕 메츠의 우완 선발투수인 노아 신더가드는 2010년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라운드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프로에서 구위가 폭발적으로 개선이 되면서 유망주 가치가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R.A. 디키의 트래이드 ()에 포함이 되어서 뉴욕 메츠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2010년 드래프트 당시에 LA 다저스가 잭 리와 노아 신더가드를 두고 마지막까지 고민하였는데...현재 두선수의 가치 차이는 엄청납니다. 다저스의 경우 10배의 계약금을 더 주고 잭 리를 영입했는데....ㅎ) 뉴욕 메츠에서 엄청난 구위를 보여주면서 미래에 에이스 투수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갖고 있는 구위를 100% 활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노아 신더가드는 2019년에는 건강하게 시즌을 보냈지만 주전 포수인 윌슨 라모스와의 호흡 문제로 인해서 평균 자책점은 커리어 로우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시범경기 기간에 윌슨 라모스와 계속해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지만 팔꿈치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고 2020년 시즌은 물론 2021년 전반기까지는 정상적으로 공을 던질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제이콥 디그롬과 함께 뉴욕 메츠의 선발진을 이끌어야했던 선수인데...수술로 이탈하게 되면서 뉴욕 메츠의 팀 전력은 크게 하락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분위기를 보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면 뉴욕 메츠와 재계약을 맺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에 32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97.2이닝을 던지면서 4.28의 평균자책점과 1.23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건강함을 증명하였지만 커맨드가 과거에 비해서 후퇴하면서 전체적인 평균자책점이 좋지 못했습니다. 메츠가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임에도 불구하고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성적을 보여준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5.02의 평균자책점과 0.734의 피 OPS를 기록하였고 원정경기에서는 3.40의 평균자책점과 0.690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유독 홈경기에서 홈런의 허용이 많았습니다. 직구와 슬라이더가 주무기인 선수이기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약점을 보여준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47/0.298/0.384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66/0.311/0.44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좌타자를 상대하기 위한 구종을 날카롭게 만들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후반기에 토마스 니도와 호흡을 맞춘 경기가 많았기 때문인지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후반기에 3.82의 평균자책점과 0.694의 피 OPS를 기록하였는데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2020년에 공을 던지지 못하게 된 부분은 많이 아쉽습니다. 과연 수술후에 과거의 구위와 커맨드를 회복할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5년과 2016년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로 당시에 26.0이닝을 던지면서 2.42의 평균자책점과 1.08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압도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인데..기대에 어울리는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내셔널리그 소속의 투수이기 때문에 타석에서 들어설 기회가 많은데 251타수 34안타, 0.153/0.206/0.26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타석에서 쓸만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입니다.

 


노아 신더가드의 구종 및 구속:
포수 호흡 문제인지...2019년에 피홈런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9이닝당 2.3개의 볼넷과 1.1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98마일의 싱커와 89마일의 슬라이더, 91마일의 체인지업, 80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투수로 커맨드 문제가 해결이 된다면 에이스급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슬라이더의 구속을 약간 하락시키는 결정을 하였는데 이것이 좋은 결과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19년에는 슬라이더의 구사비율이 감소하고 직구의 구사 비율이 증가하였습니다.

 


노아 신더가드의 연봉:
2015년 5월 1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149일인 선수입니다. 2020년에는 97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선수로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노아 신더가드가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2~3선발투수의 모습을 유지한다면 5~6년짜리 계약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에이스급 투수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더 긴 계약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