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의 에이스인 제이콥 디그롬은 1988년생으로 2010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메츠의 9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대학까지 야수와 투수를 병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투수로 성장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던 선수로 2014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매해 구위가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8년과 2019년에 2년 연속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현시점에서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좋은 구위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장 좋은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에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할 1순위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동갑인 클레이튼 커쇼의 경우 30대가 되면서 구위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제이콥 디그롬은 어떻게 구위가 점점 더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지 궁금할 뿐입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뉴욕 메츠와 장기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선수로 2019~2020년 오프시즌에 게릿 콜이 뉴욕 양키스와 맺은 계약과 고려하면 엄청나게 팀 친화적인 계약을 맺어준 느낌입니다. 일단 2020년 시범경기에서 7.0이닝을 던지면서 단 2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2019년 초반의 부진을 다시 보여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학까지 타자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타격에도 재능을 보여주고 있는 제이콥 디그롬인데 타석에서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내셔널리그의 투수 부문 실버 슬러거상까지도 수상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32경기에 출전해서 204.0이닝을 소화한 제이콥 디그롬은 2.43의 평균자책점과 0.97의 WHIP를 기록하면서 2년연속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투수로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투수중에 한명입니다. 홈과 원정에서 거의 비슷한 성적을 보여준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2.50의 평균자책점과 0.556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원정경기에서는 2.34의 평균자책점과 0.607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모든 구종이 플러스-플러스 등급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답게 우타자/좌타자 모두에게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02/0.232/0.318를 기록하였고 좌타자를 상대로는 0.213/0.288/0.33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 아주 조금 볼넷의 허용이 많군요.) 2019년 4월달에 잠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빠르게 회복이 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후반기에 1.44의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사이영상 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할수 있었습니다. 부상만 없다면 앞으로 2~3년간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5년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투수로 당시에 25.0이닝을 던지면서 2.88의 좋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팀을 월드시리즈로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2020년에 뉴욕 메츠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면 팀의 선발진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내셔널리그 소속의 투수로 타석에서는 350타수 66안타, 0.189/0.226/0.23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학까지 투수와 야수를 병행했던 선수답게 타석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투수입니다.
제이콥 디그롬의 구종 및 구속:
시즌 초반에 홈런 허용이 많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피홈런이 많아졌지만 여전히 평균 97마일의 싱커와 93마일의 슬라이더, 90마일의 체인지업, 84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모두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선발투수로 가장 좋은 3가지 구종을 던지는 투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제이콥 디그롬의 연봉:
2014년 5월 1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3월달에 뉴욕 메츠와 5+1년짜리 연장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2020년에는 23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2021년에는 3350만달러, 2022년에는 3350만달러, 2023년에는 30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4년에는 325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습니다. 만은 돈이 추후 지급이 될 에정으로 최대 2039년짜리 연봉이 분할지급이 됩니다. (제 2의 바비 보니야 데이가 될 수 있겠네요.) 현재의 성적을 유지한다면 2024년 구단 옵션은 당연스럽게 실행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이콥 디그롬이 198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4년 시즌이 끝나면 만 37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2+1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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