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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선발투수인 애런 놀라 (Aaron Nola)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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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에이스인 애런 놀라는 고교시절부터 유망주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대학을 마친 이후에 2014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7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는 투수로 매우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애런 놀라는 2018~2019년에 200이닝이상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에이스로 자리를 확실하게 굳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아쉽게도 2019년에는 직구의 커맨드가 흔들리면서 피홈런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평균자책점이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잭 휠러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기 때문에 2020년에는 상대적으로 덜 부담을 갖고 시즌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근 메이저리그 트랜드는 엄청난 직구를 던지는 투수는 아니지만 인상적인 커브볼과 체인지업을 통해서 많은 타자들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홈런을 줄일수 있다면 다시 사이영상 투표에서 많은 득표를 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8.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13개의 피안타를 허용한 것을 고려하면 커맨드가 아직 회복이 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최근에 계속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고 있는 상황인데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애런 놀라가 2020년에도 200이닝이상을 피칭하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2019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34경기에 선발등판을 한 애런 놀라는 202.1이닝을 던지면서 3.87의 평균자책점과 1.27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18년과 비교해서 전체적인 컨트롤과 커맨드가 흔들리면서 성적이 하락하였지만 여전히 필라델피아의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팀이지만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휠씬 좋은 성적을 보여준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5.19의 평균자책점과 0.777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2.91의 평균자책점과 0.658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원정경기에서 홈런의 허용이 유독 많은데 이점은 개선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좋은 체인지업을 갖고 있기 때문에 좌타자를 상대로도 특별한 단점을 보여주지 않는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693의 피 OPS를 기록하였고 좌타자를 상대로는 0.728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 약간 볼넷의 허용이 많은 편입니다. 전반기와 후반기에 큰 차이가 없는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이닝이 증가한 9월달에 6.5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체력적으로 2년 연속으로 200이닝이상 던진 것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팀 전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진 경험은 없습니다. 하지만 오프시즌에 전력보강을 적극적으로 했기 때문에 추후에는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내셔널리그 소속의 선발투수로 타석에서 자주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22타수 17안타, 0.077/0.139/0.095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타석에서는 기대할 것이 없는 선수인것 같습니다.

 


애런 놀라의 구종 및 구속:
18년과 비교해서 볼넷과 홈런 허용이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2019년에는 평균 93마일의 싱커와 79마일의 커브볼, 86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가를 받는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투수로 직구가 19년에 공략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부분을 개선해야 다시 에이스급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애런 놀라의 연봉:
2015년 7월 2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애런 놀라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과 4+1년짜리 연장 계약을 맺으면서 2020년에는 8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1년에는 1175만달러, 2022년에는 15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3년에는 16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현재의 모습을 고려하면 부상만 아니라면 구단 옵션은 실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런 놀라가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계약이 끝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다면 5~6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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