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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선발투수인 칼 콴트릴 (Cal Quantrill)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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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칼 콴트릴은 2016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과거에 다저스의 셋업맨으로 뛰었던 폴 콴트릴의 아들입니다. 아버지처럼 매우 좋은 피칭 감각을 갖고 있는 투수로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인데 아쉽게도 상위리그에 도달하면서 커맨드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하기 위해서는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는데 다행스럽게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7.0이닝을 던지면서 단 1실점만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에서 공을 던질때 보면 위기상황에서 감정 컨트롤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승부구로 알려진 체인지업이 기대만큼 효율적으로 구사가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기대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시간이 좀 필요할것 같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유망주들이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기 시작한 시점이기 때문에 칼 콴트릴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아마도 타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된다면 캐나다 국적의 선수이기 때문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가장 유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간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는 103.0이닝을 던지면서 5.16의 평균자책점과 1.3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만큼의 커맨드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아직 신인 선수로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원정경기에서는 5.5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4.8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장점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직구와 슬라이더를 통해서 좋은 결과물을 얻어낸 투수로 좌타자에게 많이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580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848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유망주시절에 좋은 평가를 받았던 체인지업이 좌타자를 상대로 효율적으로 구사가 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프로 커리어동안에 가장 많은 이닝을 던졌기 때문인지 9월달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17.1이닝을 던지면서 10.9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 시범경기에서 선발 로테이션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일단 시범경기 성적은 좋은 편입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아직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 자리를 확정하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을 거로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일단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는다면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셔널리그 소속의 투수로 타석에 자주 들어서게 되는데 25타수 2안타, 0.080/0.115/0.080의 성적을 기록하는 것을 고려하면 타석에서 큰 기대를 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칼 콴트릴의 구종 및 구속:
9이닝당 2.5개의 볼넷과 1.3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2019년에 칼 콴트릴은 평균 95마일의 싱커와 87마일의 슬라이더, 85마일의 체인지업을 주로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종종 80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준수한 싱커를 바탕으로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헛스윙을 이끌어낼 수 있는 확실한 변화구가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유망주시절에는 체인지업에 대한 평가가 좋았는데 메이저리그에서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칼 콴트릴의 연봉:
2019년 5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칼 콴트릴은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32일인 선수입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 안착한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이나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을 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지만 추후에 메이저리그에서만 활약을 한다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칼 콴트릴이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3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하는 것이 먼저인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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