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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마무리 투수인 로베르토 오수나 (Roberto Osuna)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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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마무리 투수인 로베르토 오수나는 멕시코 출신의 선수로 2011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다저스에서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안토니오 오수나 (일단 로베르토 오수나는 삼촌보다는 휠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토니오 오수나의 아들은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는데...A팀을 벗어나지 못하고 방출이 되었습니다.)의 조카로 당시에 150만달러의 이적료를 지급하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로베르토 오수나의 권리를 획득했을 정도로 인상적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도 대부분의 멕시코 출신의 투수들처럼 빠르게 마이너리그를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5년에 만 20살의 나이로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선발투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팀이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 합류시켰습니다. (한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활용한 이후에 선발투수로 복귀시킬 예정이었지만..팀 사정상 계속해서 불펜투수로 등판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린 나이의 선수지만 2015~2017년에 팀의 마무리 투수로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로베르토 오수나는 2018년에 여자친구를 폭행하면서 75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당했고 결국 복귀한 이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래이드 (Traded by Blue Jays to Astros for RHPs Ken Giles, David Paulino and Hector Perez)가 되었습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합류한 이후에 여전히 마무리 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가정 폭력범이라는 꼬리표가 붙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팬들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마무리 투수로 뛰면서 66경기에 등판해서 65.0이닝을 던지면서 2.63의 평균자책점과 0.88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많은 세이브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홈경기와 원정경기에서 성적차이가 거의 없는 선수로 홈에서는 2.68의 평균자책점과 0.545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2.57의 평균자책점과 0.567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런의 허용은 홈경기에서 더 많은 편입니다.) 다양한 구종을 갖고 있는 투수이기 때문인지 우타자/좌타자 모두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2019년에는 좌타자에게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635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476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후반기에 약간 몸이 좋지 않았기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전반기에는 0.470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후반기에는 0.663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후반기에 커맨드가 흔들리면서 피홈런이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점을 개선해야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뒷문을 든든하게 지킬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토론토와 휴스턴에서 뛰면서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은 선수로 33.1이닝을 던지면서 2.97의 평균자책점과 0.78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휴스턴의 팀 전력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2020년에도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가정 폭력건으로 인해서 인성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기 때문에 미래에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강팀에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뛰는 동안에는 포스트시즌에서 뛸 기회를 계속해서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로베르토 오수나의 구종 및 구속:
9이닝당 1.1개의 홈런과 1.7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과거에 비해서 홈런 허용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평균 97마일의 직구와 88마일의 슬라이더, 92마일의 커터, 85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면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불펜투수들과 달리 매우 다양한 구종을 던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선발투수로 성장했던 선수라는 점이 영향을 많이 주었을것 같습니다.)

 


로베르토 오수나의 연봉:
2015년 4월 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로베르토 오수나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97일인 선수로 2020년에 10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따라서 2020년 성적에 따라서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로베르토 오수나는 1995년생으로 만 27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5~6년자리 계약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인성에 대한 꼬리표 때문에 성적에 FA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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