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불펜투수인 크리스 데븐스키 (Chris Devenski)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5. 14:30

본문

반응형

LA 에인절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크리스 데븐스키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2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당시에는 구속이 80마일 후반에서 형성이 되었기 때문에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선수입니다. 그리고 마이너리그에서도 특출난 구위나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기 때문에 2015년까지 유망주 순위에서 이름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마이너리그에서 체인지업을 발전시키면서 2016년에 불펜투수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고 2016년과 2017년에는 팀의 7~8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하지만 2018년에 햄스트링 부상을 겪으면서 피칭 밸런스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2019년에는 기대만큼의 성적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다행스럽게 오프시즌에 몸에 많이 회복이 되었고 훈련을 통해서 체중을 20파운드나 감량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던 시점의 몸상태로 돌아올수 있었기 때문인지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5.1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유니폼을 입고 61경기에 출전해서 69.0이닝을 소화한 크리스 데븐스키는 4.83의 평균자책점과 1.30의 WHIP를 기록하면서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습니다. 2018의 부상이 2019년까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5.81의 평균자책점과 0.827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4.03의 평균자책점가 0.746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경기에서 홈런 허용이 많았던 것이 전체적인 성적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주무기로 활용이 되었던 체인지업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했기 때문인지 2019년에는 좌타자를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233/0.271/0.451의 성적을 기록하였는데 좌타자를 상대로는 0.277/0.353/0.48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8월달에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다행스럽게 9월달에 10.0이닝을 던지면서 1.80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2020년에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불펜투수로 7~8회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할때 불펜투수로 뛴 경험을 갖고 있는 선수로 17년과 19년에 포스트시즌 13경기에 등판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11.0이닝을 던지면서 9.00의 부진한 결과물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용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일단 2020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전력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건강하게 공을 던질 수 있다면 2020년에도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크리스 데븐스키의 구종 및 구속:
9이닝당 2.7개의 볼넷과 1.7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평균 95마일의 직구와 82마일의 슬라이더, 84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체인지업이 크리스 데븐스키의 가장 좋은 결과물을 가져오는 구종이었는데 2019년에는 과거에 비해서 체인지업이 효율적으로 구사가 되지 않았습니다. 2020년에도 부진이 이어진다면 과거와 같이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 역할을 수행할수 없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크리스 데븐스키의 연봉:
2016년 4월 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크리스 데븐스키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인 선수로 2020년에 2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입니다. 크리스 데븐스키가 1990년 11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성적이 좋다면 2~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수 있겠지만 2020년에도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논텐더가 될 가능성도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