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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의 선발투수인 제프 호프먼 (Jeff Hoffman)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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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제프 호프먼은 2014년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전체 9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좋은 운동능력과 싱커를 던졌기 때문에 미래에 저스틴 벌랜더와 같은 우완 선발투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아쉽게도 프로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좋은 싱커를 던졌기 때문인지 2015년 트로이 툴로위츠키의 트래이드 (Traded by Blue Jays with SS Jose Reyes and RHPs Miguel Castro and Jesus Tinoco to Rockies for SS Troy Tulowitzki and RHP LaTroy Hawkins)에 포함이 되어서 콜로라도 로키스로 이적한 제프 호프먼은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지만 많은 홈런을 허용하면서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싱커를 통해서 땅볼을 유도하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실투가 많기 때문에 난타를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로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지 못한다면 지명할당을 해야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 아쉽게도 5.2이닝을 던지면서 10개의 피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선발투수로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이고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것이 더 좋은 선수라고 생각을 하는데...구단이나 선수의 생각이 궁금하기는 합니다.

 


2019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제프 호프먼은 마이너리그에서는 85.1이닝을 던지면서 7.7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으며 메이저리그에서는 70.0이닝을 던지면서 6.5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19년에 기록한 성적을 고려하면 점점 메이저리그에서 멀어지는 선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즌 성적자체가 좋지 않기 때문에 큰 의미를 갖기 힘들겠지만 상대적으로 홈경기에서 조금 더 약한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원정경기에서는 0.934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피홈런이 증가하면서 0.971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장타의 허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커맨드를 발전시켜야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뚜렷하게 주무기로 던질 수 있는 구종이 없는 투수로 싱커가 우타자들에게 난타를 당하면서 무려 1.139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래도 커브볼이 좌타자를 상대로 효율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낸 점은 희망을 갖게하는 점입니다. (좌타자를 상대로는 0.785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 다시 합류해서는 29.2이닝을 던지면서 4.8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2020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면서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선수로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는 없었습니다. 당장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는 것을 목표로 할 선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선발이 아닌 불펜으로 이동해야 하지 않을가 싶기도 합니다.) 내셔널리그 소속의 선발투수로 타자로는 62타수 8안타 0.129/0.129/0.14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진 비율을 보면 타석에서 적극성을 보여주는 투수는 아닌것 같습니다.

 


제프 호프먼의 구종 및 구속:
메이저리그에서는 9이닝당 4.4개의 볼넷과 2.7개의 홈런을 허용할 정도로 컨트롤과 커맨드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평균 94마일의 직구와 77마일의 커브볼, 84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에는 86마일의 슬라이더의 구사비율이 높았지만 2019년에는 슬라이더를 거의 던지지 않고 커브볼의 구사 비율을 높이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직구의 커맨드가 좋지 않으면서 난타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일단 커브볼은 평균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무기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프 호프먼의 연봉:
2016년 8월 2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05일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과 2021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 정착하는 것이 먼저인 선수지만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유지한다면 2021년 시즌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4년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제프 호프먼이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다면 2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명할당등의 절차를 거친다면 더 이른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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