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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선발투수인 조 머스그로브 (Joe Musgrove)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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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우완 선발투수인 조 머스그로브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1라운드 추가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인상적인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3선발투수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대형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한 조 머스그로브는 팔꿈치가 좋지 않으면서 성장에 방해를 받기도 하였지만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였고 이후에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년에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게릿 콜의 트래이드 (Pittsburgh Pirates traded RHP Gerrit Cole to Houston Astros for 3B Colin Moran, LF Jason Martin, RHP Joe Musgrove and RHP Michael Feliz)에 포함이 되어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트래이드가 된 조 머스그로브는 18년에는 어깨 통증을 겪었지만 2019년에는 건강하게 한시즌을 보내면서 선발투수로 자리를 굳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게릿 콜을 희생하고 얻은 선수이기 때문에 확실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 일단 피츠버그가 받은 4명의 선수주엥서는 조 머스그로브가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피츠버그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2020년에는 팀의 1선발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는데...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10.0이닝을 던지면서 10.80의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약간 불안감을 주고 있습니다. 구단에서 장기계약을 맺는데 관심을 표현하고 있었는데..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어 보입니다.

 


2019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선발투수로 32경기에 등판해서 170.1이닝을 소화한 조 머스그로브는 4.44의 평균자책점과 1.22의 WHIP를 기록하면서 선발투수로 자리를 굳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피츠버그의 선발투수중에서 제일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홈에서는 5.09의 평균자책점과 0.782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3.73의 평균자책점과 0.690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홈경기에서 홈런의 허용이 너무 많은데 이점을 개선해야 메이저리그에서 자신의 입지를 확실하게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싱커와 슬라이더를 통해서 많은 아웃 카운트를 잡아내는 우투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678의 낮은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803의 높은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기 위한 구종을 개발해야 할것 같습니다. 체인지업이 효율적으로 구사가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커터를 종종 섞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2017년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불펜투수로 6.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포스트시즌에서는 8.10의 평균자책점과 1.05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2017년에는 불펜투수로 홈런의 허용이 많았지만 기량이 많이 개선이 되었기 때문에 추후에는 선발투수로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막 리빌딩을 시작한 구단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진다면 타구단으로 이적해야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셔널리그의 선발투수로 타격에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로 87타수 13안타, 0.149/0.169/0.20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동아웃으로 끝날 수준의 선수는 아닙니다.

 


조 머스그로브의 구종 및 구속:
건강한 시즌을 보냈기 때문인지 전체적인 탈삼진 능력이 개선이 된 선수로 평균 93마일의 싱커와 83마일의 슬라이더, 89마일의 커터, 82마일의 커브볼, 85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플러스 등급의 슬라이더를 통해서 이닝당 한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부상자가 많았던 피츠버그의 선발진에서 빛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조 머스그로브의 연봉:
2016년 8월 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조 머스그로브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타임이 3년 63일인 선수로 2020년에는 28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조 머스그로브가 1992년 12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3~4선발급의 기량을 유지할 수 있다면 3년정도의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본격적으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은 선수이기 때문에 더 좋은 투수로 성장한다면 더 큰 계약을 기대할수도 있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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