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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선발투수인 프랭키 몬타스 (Frankie Montas)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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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프랭키 몬타스는 도미니카 출신의 우완투수로 2009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7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로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에 구속이 크게 개선이 되면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았지만 제구와 커맨드가 구속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던 선수입니다. 한때 LA 다저스 조직에서 공을 던진 선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는 못했고 2016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리치 힐과 조시 레딕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Dodgers with RHPs Grant Holmes and Jharel Cotton to Athletics for LHP Rich Hill and OF Josh Reddick) 오클랜드에서도 제구 불안 문제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2018년 후반기부터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아마도 약물의 도움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6월달에 약물 테스트에 실패하면서 8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당했습니다.) 일단 징계를 모두 소화했기 때문에 2020년부터는 풀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과연 2019년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5.2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을 한번 하면 10년간 효과를 본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프랭키 몬타스의 모습을 보면 선수들이 약물을 선택하는 시도를 하는 것이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 (물론 영원히 비난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2019년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유니폼을 입고 16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서 96.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63의 평균자책점과 1.12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약물의 힘을 빌린 성적이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하기는 힘들겠지만 2019년 전반기에 가장 놀라온 활약을 보여준 투수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홈과 원정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상대적으로 원정경기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에서는 3.00의 평균자책점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2.3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래도 피홈런은 홈경기에서 더 적은 것을 보면 홈구장의 덕을 보기는 하였습니다.) 직구와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하는 우투수이지만 2019년에는 좌타자를 상대로 성적이 좋았는데 2019년에 새롭게 추가한 스플리터의 효과를 톡톡히 본 적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낮은쪽에 공이 잘 형성이 된 것도 성적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약물 테스트 실패로 인해서 후반기에는 거의 공을 던지지 못했지만 시즌 막판에 돌아와서 6.0이닝을 1실점으로 막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팀의 핵심 선발투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었지만 약물 테스트에 실패하면서 결국 로스터에는 포함이 될 수 없었습니다. 아마도 2020년에도 오클랜드가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전력을 구축한 상태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구위자체는 추후에도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의 선발투수로 뛰는데 부족함이 없기 때문에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프랭키 몬타스의 구종 및 구속:
오클랜드에 합류한 이후에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크게 개선이 된 선수로 19년에는 9이닝당 0.8개의 홈런과 2.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균 97마일의 싱커와 88마일의 슬라이더, 87마일의 스플리터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냈습니다. 2019년에 스플리터를 추가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평균이상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면서 좌타자를 상대로 쓸만한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시작하였습니다.

 


프랭키 몬타스의 연봉:
2015년 9월 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프랭키 몬타스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타임이 2년 15일인 선수로 2020년까지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프랭키 몬타스가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2~3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4~5년자리 계약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약기운으로 잘 던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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