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불펜투수인 조 비아지니 (Joe Biagini)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4. 13:33

본문

반응형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불펜투수인 조 비아지니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2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룰 5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고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다행스럽게 토론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7년에 선발 변신에 실패하면서 이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선수입니다. 2019년에 불펜투수로 쓸만한 기량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래이드 (Traded Blue Jays with RHP Aaron Sanchez and OF Cal Stevenson to Astros for OF Derek Fisher)가 될 수 있었는데 아쉽게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는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구위가 특출난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안정적인 제구력과 커맨드를 보여줄 필요가 있었는데 그런 모습을 휴스턴에서는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일단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투수진이 약해졌기 때문에 2020년에 많은 기회를 부여 받을 수도 있겠지만 2019년의 부진에서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애런 산체스를 트래이드하는 과정에서 왜 조 비아지니를 넘겨주었는지 의문이었는데...휴스턴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니..조금 이해가 되기는 했습니다.)

 

2019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유니폼을 입고 63경기에 출전해서 64.2이닝을 던지면서 4.59의 평균자책점과 1.5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는 쓸만한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부상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유니폼을 입고는 14.2이닝을 던지면서 7.36의 평균자책점과 2.05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2020년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7.0이닝을 던지면서 3.8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윌등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홈경기에서는 6.03의 평균자책점과 1.00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2.97의 평균자책점과 0.698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조 비아지니를 위해서는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으로 이적하는 것이 휠씬 더 좋아 보입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좌타자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구종을 던지고 있지만 싱커와 슬라이더가 주무기인 우투수이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725의 피 OPS를 기록하였지만 좌타자를 상대로는 1.070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등판한 경기에서 상대팀들은 좌타자들을 집중적으로 배치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7.1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2019년에 휴스턴에 합류한 이후에는 제구 불안을 겪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일단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좋은 구위를 갖고 있는 투수들이 많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최근의 제구 불안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 비아지니의 구종 및 구속:
19년에 9이닝당 2개의 홈런과 3.6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고전하는 시즌을 보낸 투수로 평균 94마일의 직구와 88마일의 슬라이더, 77마일의 커브볼, 8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땅볼의 유도는 많은 편이지만 장타의 허용이 많은 것을 보면 아무래도 실투가 많은 선수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겁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싱커의 커맨드를 많이 개선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 비아지니의 연봉:
2016년 4월 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조 비아지니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134일인 선수로 2020년에는 1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조 비아지니가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2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