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의 마무리 투수인 크렉 킴브럴은 2008년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이후에 폭발적인 직구를 통해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2010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565경기에 출전해서 346개의 세이브와 2.08의 평균자책점, 0.95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 2010년대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년 후반기부터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8~2019년 오프시즌에 좋은 계약을 이끌어내는데 실패하였습니다. 결국 드래프트 보상픽이 사라지는 2019년 6월달에 3+1년짜리 계약을 맺은 크렉 킴브럴은 팔꿈치 문제 때문에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도 못하였으며 출전한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최근 몇년간 불펜진에 문제를 겪었던 시카고 컵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크렉 킴브럴이 몸값인 1300만달러에 어울리는 활약을 해줄 필요가 있는데..아쉽게도 2019년에 공을 던지는 모습을 고려하면 시카고 컵스의 또다른 악성 계약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2020년 시즌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한다면 2020년 스프링 캠프에는 건강한 팔꿈치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보면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크렉 킴브럴과 결별하는 선택을 한 보스턴 레드삭스의 선택이 탁월한 선택이 되었습니다.)
2019년에 시카고 컵스의 유니포믈 입고 23경기에 출전해서 20.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6.53의 평균자책점과 1.6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부상 때문인지 2018년 후반기 성적보다 더 좋지 못했습니다.) 홈과 원정 모두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상대적으로 홈에서 조금 더 좋은 피칭을 보여준 선수로 홈에서는 4.38의 평균자책점과 0.850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9.72의 평균자책점과 1.220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원정경기 피안타율이 0.324입니다.) 직구와 커브볼을 던지는 우투수로 좌타자/우타자 모두에게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2019년에는 우타자에게 더 공략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1.189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864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 볼넷의 허용이 많군요.) 8월달에 잠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팔꿈치 문제가 발생한 9월달에는 난타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 시범경기에 확실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 선수인데 현재까지는 2.2이닝을 던지면서 10.13의 평균자책점과 2.25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연 정규시즌에 기량을 회복할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2010년, 2012년, 2013년, 2016년, 2017년, 2018년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투수로 2018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입니다. 모두 19경기에 출전해서 20.2이닝을 던진 투수로 3.92의 평균자책점과 1.26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문제는 2018년에 심각한 제구 불안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인데...이점을 개선하지 못한다면 추후에 포스트시즌에서 계속해서 고전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일단 시카고 컵스의 전력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2020년에도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크렉 킴브럴의 구종 및 구속:
팔꿈치 부상때문인지 2019년에 제구와 커맨드가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9이닝당 5.2개의 볼넷과 3.9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 후반기부터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과연 개선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약간 구속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평균 96마일의 직구와 86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것을 고려하면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개선이 된다면 몸값에 어울리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크렉 킴브럴의 연봉:
2010년 5월 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크렉 킴브럴은 2018년 시즌이 끝나면서 새로운 소식팀을 찾는데 많이 시간이 필요하였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카고 컵스와 3년 43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크렉 킴브럴은 2020년에 16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으며 2021년에도 1600만달러의 연봉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2년에 16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습니다. (바이아웃 100만달러) 2019년 성적을 보면 구단 옵션은 실행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크렉 킴브럴이 198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 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다면 2년정도의 계약을 한번 더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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