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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의 마무리 투수인 조시 헤이더 (Josh Hade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3. 1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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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의 마무리 투수인 조시 헤이더는 2018~2019년에 내셔널리그 최고의 불펜투수로 선정이 된 선수로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투수중에 한명으로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함께 밀워키 브루어스가 2년 연속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큰 기여를 한 선수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혹사된 후유증인지 2019년에 커맨드가 약간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약간의 불안감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2017~2018년에 밀워키 브루어스가 너무 혹사를 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슈퍼 2 조항으로 인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게 되었기 때문인지 밀워키 브루어스가 트래이드를 고려하고 있다는 루머가 만들어지기도 하였지만 밀워키 브루어스가 너무 높은 트래이드 가치를 원했기 때문에 실제로 트래이드가 이뤄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밀워키 브루어스의 자금 상황을 고려하면 멀지 않은 시점에 타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루머에 따르면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LA 다저스등이 조시 헤이더에 대해서 오프시즌에 문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트래이드 루머 및 연봉 조정 청문회까지 간 것에 대한 불만인지 2020년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조시 헤이더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미래는 알수 없는 일이지만 아직 어린 선수이고 폭발적인 구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구단에서 피칭 이닝을 컨트롤해 준다면 앞으로 3~4년은 더 메이저리그 최고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시 헤이더와 같이 엄청난 성장을 보여주는 선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조시 헤이더와 같이 높은 실링을 갖춘 선수들이 마이너리그에서 부진하다고 쉽게 버리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2019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마무리 투수로 뛰면서 61경기에 출전해서 75.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62의 평균자책점과 0.81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여전한 구위와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었지만 홈런의 허용이 많았기 때문에 평균자책점은 약간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가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임에도 불구하고 홈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3.03의 평균자책점과 0.689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2.25의 평균자책점과 0.498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인상저인 구위를 갖고 있는 좌투수이기 때문에 우타자/좌타자 모두에게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지만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홈런의 허용이 더 많았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579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626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아무래도 구위에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좌타자에게 더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실투가 큰 타구로 연결이 된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너무 많은 이닝을 던졌기 때문인지 후반기에는 상대적으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전반기에는 2.0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후반기에는 3.31의 평균자책점과 0.720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구단에서 조금 관리를 해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2020년 시범경기에서 4.1이닝을 던지면서 4실점을 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테스트를 하면서 상대적으로 성적이 좋지 않은 것이었으면 좋겠습니다.) 2018~2019년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진 투수로 당시에 8경기에 등판해서 11.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64의 평균자책점과 0.82의 낮은 WHIP를 기록하고 있는데 가장 최근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부진한 피칭을 하면서 워싱턴 내셔널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당장 밀워키 브루어스의 전력이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2020년에는 포스트시즌을 기대하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연봉이 상승하고 있는 선수로 곧 매해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조시 헤이더의 구종 및 구속:
2019년에 9이닝당 16.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엄청난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었지만 커맨드가 흔들리면서 9이닝당 1.8개의 홈런을 허용하면서 전체적인 성적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9년에는 삼진을 줄이더라도 커맨드를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홈런을 줄일수 있다면 3년 연속으로 내셔널리그 최고의 불펜투수 상을 수상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평균 96마일의 직구를 85% 비율로 던지고 있으며 종종 82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직구의 구사 비율을 약간 낮추고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을 조금 높이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조시 헤이더의 연봉:
2017년 6월 10일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15일인 선수로 슈퍼 2조항에 의해서 2020년에는 41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조시 헤이더가 199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 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현재의 기량을 유지한다면 불펜투수로 5~6년짜리 계약도 기대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연봉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멀지 않은 시점에 타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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