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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선발투수인 디넬슨 라메트 (Dinelson Lamet)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3. 1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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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디넬슨 라메트는 1992년생으로 만 22살이었던 2014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일반적인 도미니카 출신의 선수들이 16~17살때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매우 늦은 나이에 프로생활을 시작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인상적인 구속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10만달러나 되는 계약금을 받을 수 있었고 빠르게 마이너리그를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균이상의 싱커와 슬라이더 던지면서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디넬슨 라메트는 2017~2018년 오프시즌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18년에 공을 던질 수 있었지만 2019년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면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여전히 3번째 구종이 없기 때문에 좌타자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직구와 슬라이더를 통해서 선발투수로 9이닝당 1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2020년 오프시즌에 2020년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다크호스가 될 수 있는 선수로 자주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타구단들이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트래이드 협상을 하는 과정에서 디넬슨 라메트를 자주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트래이드에 매우 적극적인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디넬슨 라메트를 지키는 선택을 한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팀의 주축 선발투수가 될 수 있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14경기에 선발등판해서 73.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4.07의 평균자책점과 1.26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9이닝당 12.9개의 삼진을 잡아낼 정도로 섬발투수로는 매우 인상적인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휠씬 좋은 결과물을 보여준 투수로 홈경기에서는 5.25의 평균자책점과 0.776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2.92의 평균자책점과 0.666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경험을 쌓으면 홈경기에서도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엄청난 직구와 슬라이더를 통해서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투수지만 좌타자를 상대할수 있는 구종이 아직 부족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693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744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좌타자를 상대로도 인상적인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부분을 고려하면 커맨드가 개선이 된다면 좌타자를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즌을 보내면서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9월달에는 4번 선발등판을 해서 3.6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2020년에는 더 좋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9.0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약팀인 샌디에고 파드리스 소속의 선수였고 데뷔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진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리빌딩을 마무리 하고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전력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멀지 않은 시점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도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의 선발투수로 뛸 수 있는 충분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디넬슨 라메트의 구종 및 구속:
토미 존 수술을 받은 투수들의 경우 구속은 빠르게 회복을 하지만 컨트롤과 커맨드가 회복이 되는데 시간이 걸리는 편인데 디넬슨 라메트도 구속은 빠르게 회복이 되었지만 9이닝당 3.7개의 볼넷과 1.5개의 홈런을 허용하면서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하지만 평균 96마일의 싱커와 86마일의 슬라이더, 92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컨트롤과 커맨드가 개선이 된다면 2020년에 폭발할수 있는 선수로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디넬슨 라메트의 연봉:
2017년 5월 2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디넬슨 라메트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30일인 선수로 슈퍼 조항에 의해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에 13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로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이 좋다면 3~4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은데..일단 건강함과 꾸준함을 증명할 필요가 있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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