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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의 불펜투수인 히스 헴브리 (Heath Hembree)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3. 1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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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히스 헴브리는 2010년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90마일 중후반의 직구를 던지면서 마이너리그시절부터 불펜투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지만 제구 불안이 발목을 잡으면서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던 선수입니다. 2013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인데 2017년에 겨우 풀타임 불펜투수로 뛰기 시작하였습니다. 2017~2018년에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5~6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솔리드한 활약을 하였지만 아쉽게도 2019년에는 팔꿈치쪽에 문제가 발생하였기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팔꿈치 염증 문제로 인해서 2번이나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 개막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지만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기 위해서 9이닝당 4.0개가 넘는 볼넷의 허용을 줄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제이크 피비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하던 시점에는 7~8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실링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커맨드 문제로 인해서 아직 그수준으로 성장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서서히 구속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자신의 구위에 대한 믿음을 조금씩 갖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45경기에 출전해서 39.2이닝을 소화한 히스 헴브리는 3.86의 평균자책점과 1.31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닝당 한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9이닝당 4개가 넘는 볼넷을 허용하면서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지는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스턴이 타자드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인지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성적을 보여준 선수로 홈에서는 5.60의 평균자책점과 0.969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2.45의 평균자책점과 0.598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홈경기에서 볼넷의 허용이 많은 것이 성적에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싱커를 던지는 우투수로 좌타자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25/0.324/0.371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22/0.310/0.57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좌타자에게 엄청나게 많은 장타를 허용하였습니다.) 몸이 좋지 않기 때문인지 후반기에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2020년 스프링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4.2이닝을 던지면서 7.7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로 당시에 4경기에 등판해서 4.2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포스트시즌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추후에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2020년 팀 전력도 좋은 편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히스 헴브리의 구종 및 구속:
2019년에 9이닝당 4.1개의 볼넷과 1.6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부상 때문에 전체적인 성적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균 94마일의 직구와 88마일의 슬라이더, 82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데 과거에 비해서 변화구들의 로케이션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성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땅볼과 뜬볼의 비율이 0.4 수준으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투수중에서 뜬볼의 허용 비율이 가장 높은 선수중에 한명이었습니다.)

 

히스 헴브리의 연봉:
2013년 9월 3일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히스 헴브리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106일인 선수로 2020년에 161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로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아마도 1~2년짜리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논텐더가 된 이후에 조금 일찍 자유 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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