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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의 선발투수인 네이선 이볼디 (Nathan Eovaldi)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3. 1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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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11라운드 지명 (당시이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고교 마지막 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한 선수지만 LA 다저스는 4라운드급 계약금인 25만달러를 지불하였습니다.)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네이선 이볼디는 프로 커리어 동안에 2번이나 토미 존 수술을 받을 정도로 내구성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건강할때는 폭발적인 구위를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큰 관심을 받았던 선수로 2018년에 보스턴 레드삭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면서 오프시즌에 4년 6800만달러라는 큰 계약을 이끌어낸 선수입니다. 하지만 2018년에 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2019년에는 부상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등판한 경기에서도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가 4년 6800만달러의 계약을 맺어줄때부터 위험부담이 큰 계약이라는 평가가 많았는데..1년만에 그런 성적표를 보여주었습니다. 선발투수로 내구성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불펜투수가 더 적절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일단 2019년 시즌을 선발투수로 마무리한 것을 보면 2020년 시즌도 선발투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행스럽게 2020년 스캠에서는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시범경기에서 다시 90마일 후반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2020년에 건강하게 선발투수로 많은 이닝을 던져주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보스턴 레드삭스가 사치세 이하의 페이롤로 2020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보스턴 레드삭스의 팀 전력이 좋지 않다면 보스턴이 남은 계약을 덜어내기 위해서 트래이드를 시도할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하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2019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선발투수와 불펜투수로 뛰면서 67.2이닝을 소화한 네이선 이볼디는 5.99의 평균자책점과 1.58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는 홈과 원정에서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상대적으로 홈에서 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원정경기에서는 5.02의 평균자책점과 0.839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7.20의 평균자책점과 0.919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홈경기에서는 심각한 제구불안을 겪은 것이 성적으로 반영이 되었습니다. 직구와 슬라이더/커터를 주무기로 활용하는 우투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를 생대로는 0.798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960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는 무려 0.597의 장타율을 기록할 정도로 난타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좌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기 위한 구종이 필요해 보입니다. 시즌중에는 불펜투수로 뛴 네이선 이볼디는 9월달에는 선발투수로 24.1이닝을 던지면서 5.5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건강을 회복한 2020년에는 선발투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스프링 캠프에서는 선발투수로 8.0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년에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네이선 이볼디는 당시에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22.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1.61의 놀라운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오프시즌에 4년짜리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로 건강을 회복한다면 추후에도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네이선 이볼디의 구종 및 구속:
부상 때문인지 네이선 이볼디는 2019년에 크게 부진한 피칭을 하였습니다. 9이닝당 4.7개의 볼넷과 2.1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행스럽게 마운드에서 공을 던질때는 여전히 좋은 구위를 보여주었다는 점으로 2019년에 평균 97마일의 직구와 함께 93마일의 커터, 81마일의 커브볼, 88마일의 스플리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2019년에는 어떤 구종도 구종 가치가 플러스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네이선 이볼디의 연봉:
2011년 8월 6일에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네이선 이볼디는 2018년 포스트시즌에서 미친 활약을 한 이후에 4년 68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에 1700만달러, 2021년에 1700만달러, 2022년에 17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네이선 이볼디는 1990년생이기 때문에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만 좋다면 또한번 3~4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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