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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의 마무리 투수인 라이셀 이글레시아스 (Raisel Iglesias)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3. 1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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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의 마무리 투수인 라이셀 이글레시아스는 신시네티 레즈가 메이저리그에 안착시킨 쿠바 출신 (내셔널리그에서는 신시네티 레즈가 쿠바 출신 선수를 잘 안착시키며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쿠바 출신 선수를 잘 안착시킵니다. 물론 LA 다저스는 최근 쿠바 출신 선수를 영입해서 전부 망했습니다.)의 선수중에 한명으로 2017년부터 신시네티 레즈의 마무리 투수로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과거에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최근에는 과거의 후유증인지...조금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시네티 레즈는 2019년 후반기에는 조금 관리를 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처음으로 70.0이닝이하를 소화하면서 2019년 시즌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타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거론이 되었지만 일단 2019년부터 전력을 보강하고 있는 신시네티 레즈는 팀의 마무리 투수로 여전히 라일셀 이글레시아스와 함께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구단이 경기당 피칭수를 관리해 준다면 2019년의 부진은 어느정도 극복할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2020년에 포스트시즌을 노리면서 많은 야수들을 보강하는 선택을 한 신시네티 레즈는 기존 선발진과 불펜진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투수진은 거의 보강하지 않는 선택을 하였는데..이게 좋은 선택이 되기 위해서는 라이셀 이글레시아스가 확실한 모습을 2020년 시즌에 보여줘야 합니다.

 

2019년에 신시네티 레즈의 마무리 투수로 뛰면서 68경기에 출전해서 67.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4.16의 평균자책점과 1.22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평균자책점과 WHIP 모두 커리어 촤익의 수치였습니다. 신시네티 레즈가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임에도 불구하고 원정경기보다 홈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홈에서는 2.62의 평균자책점과 0.662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5.79의 평균자책점과 0.823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정경기에서 피안타율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점을 개선하지 못하면 마무리 투수를 위협받을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낮은 팔각도로 공을 던지는 우투수이기 때문에 좌타자에게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40/0.304/0.397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41/0.299/0.50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8월달에 10.1이닝을 던지면서 6.1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난타를 당했지만 다행스럽게 9월달에 1.6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전체적인 성적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시범경기에서 라이셀 이글레시아스는 3.2이닝을 던지면서 6개의 피안타를 허용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약팀인 신시네티 레즈에서 뛰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는 선수로 아마도 오프시즌에 신시네티 레즈가 전력을 많이 보강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공을 던질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물론 가능성을 물어본다면 50%이하라고 말을 하고 싶습니다.) 최근 성적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미래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많이 얻고 싶다면 2020년에는 개선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라이셀 이글레시아스의 구종 및 구속:
2018년부터 피홈런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라이셀 이글레시아스는 2019년에 무려 불펜투수로 12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땅볼유도가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약간 위험한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여전히 구속은 인상적인 선수로 평균 96마일의 싱커와 84마일의 슬라이더, 89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의 싱커를 회복할수 있을지가 라이셀 이글레시아스의 미래를 결정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라이셀 이글레시아스의 연봉:
2015년 4월 1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라이셀 이글레시아스는 신시네티 레즈 구단과 7년 2700만달러의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8년 11월달에 계약을 갱신하면서 2020년에는 900만달러, 2021년에는 912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라이셀 이글레시아스가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다면 3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불펜투수들의 경우 FA시즌 성적이 제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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