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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선발투수인 제프 사마자 (Jeff Samardzija)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3. 1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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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우완 선발투수인 제프 사마자는 대학까지 야구와 풋볼을 병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006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컵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사인 어빌리티가 문제가 되는 선수였지만 메이저리그 계약을 제시하였기 때문에 제프 컵스는 제프 사마자를 영입할수 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피칭 경험이 많지 않았던 선수였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안착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2012년부터 선발투수로 이닝이터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커리어 동안에 무려 5번이나 200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쉽게도 2018년에 어깨 통증을 겪으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선발투수로 181.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몇몇 트래이드 루머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지만 2020년 연봉이 1800만달러로 많은 편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있습니다. 아마도 2020년 시즌에도 2019년의 모습을 유지한다면 트래이드 데드라인전에 타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1억 2000만달러 수준의 수입을 올린 것을 고려하면 풋볼을 포기하고 야구에 집중하는 선택을 한 것이 금전적인 부분에서는 휠씬 더 좋은 선택이 되었습니다.

 

2019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181.1이닝을 던지면서 3.52의 평균자책점과 1.11의 WHIP를 기록한 선수로 2018년의 부진을 잘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어깨쪽 문제로 18년에는 44.2이닝을 던지면서 6.2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베테랑 투수답게 홈과 원정의 성적차이가 거의 없는 선수로 홈에서는 3.55의 평균자책점과 0.701의 피 OPS를 기록하였고 원정경기에서는 3.50의 평균자책점과 0.683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직구와 슬라이더/커터가 주무기인 선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단점이 있는 우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627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32/0.302/0.45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 장타 허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것 같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이 낮아졌습니다.) 전반기보다는 후반기에 휠씬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전반기에는 4.0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후반기에는 2.94의 평균자책점과 0.658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트래이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자주 거론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범경기에서 8.2이닝을 던지면서 2.08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08년과 2016년에 포스트 시즌을 경험한 선수로 경력에 비해서 포스트시즌에서 뛰지 못한 선수입니다. 모두 2차례 등판을 해서 3.0이닝을 던졌으며 15.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포스트시즌 성적이 좋지 않다는 것은 2020년 트래이드 시장에서 좋은 대우를 받기 힘들게 할수도 있습니다. 내셔널리그에서 많이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설 일은 많았습니다. 350타수 44안타, 0.126/0.144/0.19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딱 평균적인 투수의 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프 사마자의 구종 및 구속:
2018년에는 볼넷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고전했던 제프 사마자는 다양행스럽게 어깨 문제가 극복이 되면서 과거의 모습을 회복하였습니다. 2019년에 평균 92마일의 싱커와 85마일의 슬라이더, 89마일의 커터, 82마일의 스플리터, 76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커브볼과 싱커의 구사 비율이 급락한 가운데 커터의 구사비율을 크게 증가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트렌드를 보면 한번 망했던 선수들이 커터를 통해서 자신의 가치를 다시 회복하는 일이 많습니다.)

 

제프 사마자의 연봉:
2008년 7월 2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제프 사마자는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5년 90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에 18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면 만 36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제프 사마자는 아마도 추후에는 1+1년정도의 계약을 맺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년 계약을 얻어내기 위해서는 2020년에 과거처럼 20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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