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스프링 캠프 소식 (2020년 03월 12일)

비 때문에 오늘 경기는 7.0이닝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투수들이 등판하지 않고 메이저리거들만 등판을 하였습니다. 선발투수인 워커 뷸러는 4.0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볼넷을 허용한 점은 아쉽지만 실점을 1실점으로 최소화하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매체에서 가장 자주 거론이 된 선수는 좌완 불펜투수 케일럽 퍼거슨 (Caleb Ferguson)인데...오프시즌에 새롭게 익힌 80마일 후반의 슬라이더가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다저스도 좌완 강속구 불펜투수를 한명 보유하게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타선에서는 코리 시거 (Corey Seager)가 홈런을 포함해서 2타수 2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작년과 비교해서 몸이 커졌습니다. 작년 겨울에는 유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식단을 통해서 매우 날렵한 몸으로 스캠을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올해는 몸에 근육이 더 많아 보입니다. 현재까지 시범경기 10경기에 출전을 해서 0.385/0.448/0.57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작년 후반기에 타석에서 삼진이 많다는 지적이 많았는데..일단 2020년 스캠에는 삼진이 4개 뿐입니다.

 

그동안 식중독으로 인해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던 무키 베츠 (Mookie Betts)가 오늘 경기 출장을 하였습니다. 일단 어떤 음식을 먹어서 식중독에 걸렸는지는 알수 없다고 합니다. 단지 3~4파운드 정도의 체중이 감소했다가 현재는 정상적으로 회복이 된 상태라고 합니다. 일단 2020년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참여한 스캠에서는 아직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8경기에 출전해서 0.238/0.261/0.28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클라스가 있는 선수이니 경험이 쌓이면 개선이 되겠죠.)

 

엉덩이 부상으로 인해서 정상적인 스캠을 보내지 못하고 있는 적 피더슨 (Joc Pederson)의 경우 다음주에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출전을 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 시즌 시작까지는 몸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 시범경기에서 타격을 시작했지만 아직 외야 수비까지는 몸이 준비가 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타격도 100%가 아닌 모양입니다.

 

내일 시범경기는 2경기가 열릴 예정입니다.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는 로스 스트리플링 (Ross Stripling)이 등판을 할 예정이며 오클랜드와의 경기에는 데이비드 프라이스 (David Price)가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비가 예정인 된 상황이라..또 늦어질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처음으로 내셔널리그에서 뒬 예정이기 때문에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컵스전에 등판시키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을 하는데..아무래도 베테랑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의 스캠 홈경기에 등판하는 것을 선호하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