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마이너리그 스프링 캠프에 대한 글이 올라왔는데...다저스의 2명의 투수 유망주들이 거론이 되어서 퍼왔습니다. 다저스가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랍 힐 (Rob Hill)이라는 사람을 피칭 코디네이터로 영입을 하면서 마이너리그 투수들을 상대로 Driveline의 투구 딜리버리 개선방법을 본격적으로 실험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마도 이것이 결과물로 연결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우완투수인 마이클 그로브 (Michael Grove)는 2019년에 A+팀에서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토미 존 수술을 받기전의 구위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실망감을 주었는데..최근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스프링 캠프에서 가장 인성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투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는 다저스의 최고의 투수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다저스 프런트로부터 받고 있다고 합니다. 2019년 초에는 A+팀에서 89~93마일의 직구를 던졌던 마이클 그로브는 2019년 시즌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는 92~95마일의 직구를 던지면서 토미 존 수술의 후유증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최근에는 최고 97마일의 직구와 개선된 구속의 변화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2019년에 전체적으로 지적된 단점중에 하나가 투수가 증가하면 구위가 급격하게 하락하는 것이었는데..이것이 얼마나 회복이 되었는지도 궁금합니다.
최근 스캠에서 주목을 받는 선수중에 또다른 한명은 좌완 선발투수 유망주인 로빈슨 오티스 (Robinson Ortiz)라고 합니다. 2000년 좌완투수인 로빈슨 오티스는 2019년에는 구위보다는 세련된 피칭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던 선수인데 오프시즌에 딜리버리를 약간 수정하면서 직구의 최구 구속이 90마일 후반에 이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91~94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라는 평가를 받았는데..직구 구속이 2~3마일 정도 개선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20년에 A+팀의 선발투수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평균이상의 체인지업과 평균적인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로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인데 만약 직구의 구속이 선발투수로 93~96마일 수준에서 꾸준하게 형성이 될 수 있다면 유망주 가치는 크게 향상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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