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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불펜에서 기여할 브루스더 그라테롤 (Brusdar Graterol)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0. 3. 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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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2월달에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가장 확실하게 보여준 유망주는 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미네소타 트윈스의 3각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이름을 알렸던 브루스더 그라테롤 (Brusdar Graterol)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메디컬 이슈로 인해서 트래이드가 1주일 가까이 미뤄졌고 결국 보스턴 레드삭스가 아닌 LA 다저스가 2020년의 소속팀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2016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은 것보다 2019년에 어깨 문제로 인해서 3달간 결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보스턴 레드삭스가 다른 생각을 하게 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우 선발투수 유망주를 원했기 때문에 내구성에 물음표가 붙을 수도 있는 브루스더 그라테롤을 원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브루스더 그라테롤은 켄타 마에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LA 다저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우 브루스더 그라테롤의 의학 리포트에서 큰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다저스의 의학 스태프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은 브루스더 그라테롤을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잃기 싫었다고 합니다. 감기 증상으로 3~4일 스프링 캠프 시작이 늦었지만 첫 불펜세션에서 96마일의 싱커를 던질 정도로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저스의 관계자들을 매혹시켰다고 합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우 선발진 상대적으로 약한 구단이지만 LA 다저스의 경우 선발투수진이 두꺼운 편이기 때문에 폭발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브루스더 그라테롤을 당장은 불펜투수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직구와 비교해서 변화구들은 아직 선발투수로 뛸 정도로 발전하지 않은 상태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다저스는 브루스더 그라테롤을 불펜투수로 활용을 하면서 변화구를 발전시킬 기회를 줄 것이라고 합니다.

 

87-90마일의 슬라이더와 9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의 꾸준함이 부족한 것이 브루스더 그라테롤을 당장 선발투수 자원으로 고려하지 않는 이유라고 합니다. 브루스더 그라테롤은 다저스의 결정에 100% 동의하고 있으며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면 역활에 상관없이 등판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여자친구의 가족들이 모두 보스턴 레드삭스의 팬이기 때문에 본인이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래이드가 되었다는 소식이 나왔을때 매우 좋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본인이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있기 때문에 모두 다저스 팬들이 되었다고 합니다. 1998년 8월 26일생으로 2014~2015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을 맺은 선수로 당시에 1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계약당시에 87-88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였지만 수술후에 구위가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1998년생이고 베네수엘라 출신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스프링 캠프에서 다저스의 포수 유망주인 키버트 루이스와 매우 친하게 친하겠네요. 나이도 거의 비슷하고 베네수엘라 출신이니..2020년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멀지 않은 시점에 다저스의 7-8회에 등판하는 투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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