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유망주 영상 (2020년 02월 27일)

오늘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도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유망주들의 활약이 좋았는데...다저스 홈페이지에서 얻을 수 있는 영상을 gif 파일로 만들어 봤습니다. 시범경기 초반에는 5회부터는 유망주들이 많이 출전을 하기 때문에 1차 로스터 컷이 발표가 되기전에는 유망주들의 영상을 자주 접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익수인 코디 토마스 (Cody Thomas)는 오늘도 홈런을 한개 만들어내면서 시즌초반 구단과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지난번에는 밀어쳐서 홈런을 만들어냈는데..오늘은 잡아당겨서 대형 홈런을 만들어 냈습니다. 엄청나게 큰 스윙 궤적을 통해서 파워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컨텍을 개선할 수 있다면 에드윈 리오스급의 파워를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외야수 수비력은 최소한 평균적인 선수로 평가를 받는 선수이기 때문에 에드윈 리오스보다 더 가치가 있는 선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내야수인 잭 맥킨스트리 (Zach McKinstry)도 오늘 밀어쳐서 3루타를 한개 만들어 냈습니다. 슈퍼 유틸리티 선수로 고려가 되고 있는 선수인데..타석에서도 생각보다 좋은 타격을 2019년에 보여주었는데...오늘 타격 영상을 보니...2년전과 비교해서 하체가 월등하게 단단해 졌습니다. 2019년에 파워수치가 개선이 된 이유가 확실하 보입니다. 스윙을 보니 과거 야스마니 그랜달이 밀어칠때의 모습이 연상이 되었습니다.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의 시범경기 선발투수는 조시아 그레이 (Josiah Gray)였습니다. 본인 커리어 첫번째 시범경기 선발 등판이기 때문에 긴장이 많이 되었을것 같은데..그래도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94-97마일의 직구를 던졌다고 하는데 스카우팅 리포트처럼 움직임이 좋은 직구는 아닌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긴장을 했는지 전체적인 공이 높은쪽에서 형성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다음 등판에서는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겠지요. 유격수 출신이기 때문인지 1루까지 베이스 커버 들어가는 것은 정말 빠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