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팀의 2선발투수인 루이스 세베리노가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20년에 공을 던지지 못하게 될 거이라고 발표한 뉴욕 양키스는 일단 내부 자원으로 루이스 세베리노의 공백을 메울 예정이라고 하지만 아마도 트래이드를 통해서 선발진을 보강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2020년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고 있는 뉴욕 양키스입장에서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증명할 것이 많은 선수들에게 선발자리를 맡기는 것은 위험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선발투수인 제임스 팩스턴도 현재 등쪽 수술을 받고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입니다.
로비 레이 (Robbie Ray, LHP, D-backs)
애리조나 디백스가 오프시즌에 전력 보강을 많이 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시범경기에 영입할수 있는 선수인지에 대한 의문은 남아있지만 애리조나 디백스가 6명의 선발투수를 보유하고 있는 구단이며 로비 레이가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고려하면 불가능하지 않아 보인다고 합니다. 일단 유망주 희생이 필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양키스 구단은 먼저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제프 사마자 (Jeff Samardzija, RHP, Giant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리빌딩을 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 선수가 되는 고액 연봉자인 제프 사마자의 트래이드에 관심을 갖고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2019년에 181.1이닝을 던지면서 3.5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로 양키스의 의지에 따라서 큰 희생없이 영입할수 있는 선발자원이라고 합니다.
조니 쿠에토 (Johnny Cueto, RHP, Giants)
2019년 막판에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온 선수로 추후 2년간 매해 218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선수라고 합니다. 준수한 결과물을 과거에 가져온 선수지만 나이와 계약규모를 고려하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연봉보조가 필요해 보인다고 합니다. (2019년에 16.0이닝을 던지면서 5.0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크리스 아처 (Chris Archer, RHP, Pirates)
2019년에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지만 전체적으로 삼진 비율이나 구속은 준수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양키스의 분석팀의 도움을 받는다면 과거의 기량을 회복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2020년 연봉인 900만달러도 뉴욕 양키스에게는 부담스러운 금액은 아니라고 합니다. (2021년 11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크리스 아처의 트래이드를 2020년에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케일럽 스미스 (Caleb Smith, LHP, Marlins)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되는 선수로 2019년에 28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4.52의 평균자책점과 1.23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4~5선발 자원이지만 구단이 4년이나 더 보유할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적지 않은 댓가를 마이애미 마린스에게 넘겨줘야 할것 같다고 합니다. 데릭 지터의 경우 뉴욕 양키스와 트래이드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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