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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페랄타 (Freddy Peralta)와 5+2년 계약을 맺은 밀워키 브루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2. 2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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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이 되지 않는 선수들과 장기계약을 맺는 일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밀워키 브루어스도 팀의 우완투수인 프레디 페랄타과 5+2년짜리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9년에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39경기에 출전해서 85.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5.29의 평균자책점과 1.46의 WHIP를 기록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현시점에 장기계약을 맺어줄 필요가 전혀 없어 보이는데..밀워키 브루어스는 프레디 페랄타에 대한 확신이 있는 모양입니다.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프레디 페랄타는 163.1이닝을 던지면서 4.79의 평균자책점과 1.30의 WHIP, 9이닝당 11.6개의 삼진, 4.2개의 볼넷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계약은 5년 1550만달러의 계약으로 두개의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된다면 최대 7년 3000만달러의 계약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90일인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과 2021년은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연봉을 받을 선수이고 2022~2024년에 3번의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가질 수 있는 선수인데...2020~2021년에 2년간 115만달러 정도의 돈을 받는다고 가정을 하면....3년 1440만달러 정도의 계약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선발투수로 뛴다면 약간 저렴한 계약이 될 수도 있지만 불펜투수로 뛰는 계약이라면 이건 구단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계약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특히 2019년의 성적을 반복한다면...솔직히 이계약을 밀워키 브루어스가 왜 맺었는지 의문입니다.

 

2019년에 선발투수로 8경기, 불펜투수로 31경기에 등판한 프레디 페랄타는 선발투수로 7.0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으며 불펜투수로 4.01의 평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삼진을 많이 잡아낼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지만 커맨드와 컨트롤이 평균이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아직 생산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일단 2020년에 밀워키 브루어스가 선발투수로 활용할지 아니면 불펜투수로 활용할지 의문이지만 볼넷 허용을 줄이지 못한다면 이번 계약을 좋은 결과물을 이끌어내기 힘들다고 생각을 합니다. (불펜투수로 역활을 변경한 이후에 평균 94~96마일의 직구와 78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데....아쉽게도 9이닝당 볼넷 허용은 4.7개로 더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선수 장기계약을 소식을 접하고 바로 생각이 난 것이 조시 헤이더의 트래이드 가능성인데...아마도 프레디 페랄타 성적이 개선이 되면 바로 조시 헤이더 트래이드를 할려고 하는구나 였습니다. 공격적인 마인드나 구위는 마무리 투수로 뛸 수 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들었던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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