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재기를 노리는 대표팀의 선수 5인

2019년에 부상이나 부진으로 인해서 연봉값을 하지 못했던 선수중에서 2020년에 다시 과거의 기량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 선수들에 대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부진이 장기간 계속이 된다면 그것인 단순한 부진이 아니라 기량 저하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기 때문에 여기 이름을 올린 선수중에서 2020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멀지 않은 시점에 메이저리그에서 주전으로 뛸 기회를 얻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크리스 데이비스 (Khris Davis, OF, A’s)
2015~2018년에 0.247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많은 장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크리스 데이비스는 2019년에는 0.220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트래이드 카드와 같은 타율을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타율 뿐만 아니라 출루율과 파워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전체적인 타격 성적이 좋지 못했지만 건강을 회복한 2020년에는 과거의 출루율과 장타율을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32살인 크리스 데이비스가 과거의 방망이 재능을 회복할수 있다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오클랜드가 또다시 포스트시즌을 노크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에드윈 디아스 (Edwin Díaz, RHP, Mets)
2019년에 뉴욕 메츠로 이적한 에드윈 디아스는 1.9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불펜투수에서 5.5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투수로 추락하였다고 합니다. 여전히 좋은 직구를 갖고 있기 때문에 투구 매커니즘을 개선한다면 과거의 기량을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여전히 39.0%의 삼진율을 인상적인 수준입니다.) 2020년에 뉴욕 메츠가 포스트시즌을 노리기 위해서는 에드윈 디아스가 과거 시애틀에서의 모습을 회복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25살의 젊은 선수이고 여전한 재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과거의 기량을 보여줄 가능성은 충분히 높다고 합니다.

 

크렉 킴브렐 (Craig Kimbrel, RHP, Cubs)
2019년 스캠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인지 2019년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커맨드가 흔들리면서 20.2이닝을 던지면서 9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의 모습만이라도 회복할수 있다면 충분히 효율적인 마무리 투수의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건강한 스캠을 보낸다면 2020년에는 과거 메이저리그 최고의 불펜투수의 위용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저스틴 업튼 (Justin Upton, LF, Angels)
2019년에 저스틴 업튼이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오프시즌에 LA 에인절스는 타선 보강을 위해서 앤서니 렌던을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지난 10년간 꾸준한 생산성을 타석에서 보여준 저스틴 업튼은 2019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63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12개의 홈런만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무릎 부상에서 회복이 된 상태로 2020년에는 더 많은 경기, 더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합니다. 만약 저스틴 업튼이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마이크 트라웃, 앤서니 렌던과 강한 타선을 이룰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조이 보토 (Joey Votto, 1B, Reds)
19년에 투수진을 완성한 신시네티 레즈는 조이 보토의 부진이 전체적인 타선의 부진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봤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에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신시네티 레즈 입장에서는 조이 보토의 개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타율 뿐만 아니라 볼넷 비율도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조이 보토는 과거와 같이 슈퍼 스타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수도 있지만 신시네티 레즈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기량 회복은 필수적으로 보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