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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4년은 더 선수로 뛰고 싶은 맷 켐프 (Matt Kemp)

MLB/MLB News

by Dodgers 2020. 2. 28.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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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인해서 2019년 시즌을 망친 맷 켐프가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마이애미 마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고 있는 상황인데...최근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최소한 4~5년은 더 선수생활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하였습니다. 198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40살까지 선수생활을 하고 싶은 모양입니다. 브라이스 하퍼와 마이크 트라웃의 계약, 그리고 12년까지 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무키 베츠의 경우에서 볼수 있는 것처럼 스타급 선수들의 경우 40살까지 선수생활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맷 켐프도 40살까지는 선수생활을 하고 싶은 모양입니다. 물론 맷 켐프가 말하는 선수생활은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생활일 겁니다.

 

2018년에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146경기에 출전해서 0.290/0.338/0.481, 21홈런, 85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시점까지만해도 지명타자나 좌익수로 선수생활을 몇년은 더 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2019년에 신시네티 레즈에서 부상으로 인해서 겨우 20경기에 출전해서 0.200/0.210/0.283의 성적을 기록하고 방출이 되면서 선수 커리어를 위협을 받는 상황이 되었는데....일단 맷 켐프는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을 1순위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인지 외야수가 아닌 1루수로 뛰는 것도 받이 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수비적인 다양성을 갖게 된다면 벤치 멤버로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높아지겠죠.) 일단 2019년에 최악의 시즌을 보냈지만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더 선수생활을 할수 있는 몸상태라고 본인은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프시즌에 마이애미 마린스가 코리 디커슨과 맷 조이스를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영입을 하였고 1루수와 코너 외야수로 뛸 수 있는 게럿 쿠퍼를 보유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맷 켐프가 로스터에 포함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지만 최소한 메이저리그에서 뛰기 위해서 오프시즌에 훈련은 많이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신시네티 레즈에서는 뛸 맘이 없었는데 비대한 몸으로 스캠장을 찾았던 맷 켐프인데..다행스럽게 2020년 스캠에는 휠씬 날렵한 몸으로 스캠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지 못한다면 본인의 메이저리그 커리어가 끝난다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06년 5월 2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맷 켐프는 2020년 시즌이 메이저리그 15년차인 선수로 1707경기에 출전해서 0.285/0.337/0.485, 281홈런, 1010타점, 183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1년에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을때까지만 해도 한동안 전성기를 보낼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어깨와 발목 부상으로 인해서 너무 빠르게 기량이 퇴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2020년에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초롱초롱한 눈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한때 리한나의 남자친구로 자주 언론에 거론이 되었던 기억이 있는데..그때 그런 생활을 추구할 것이 아니라 운동선수로 더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했으면 좋았을텐데...헐리웃 스타일의 생활이 선수의 커리어를 조금 망친 케이스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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