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스프링 캠프 소식 (2020년 02월 23일)

오늘 시범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승리한 LA 다저스가 현지시간으로 일요일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를 가질 예정입니다. 일단 오늘 경기에서 출전하지 않았던 무키 베츠 (Mookie Betts)가 내일 경기에서는 선두타자로 출전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익수로 출전을 하는 것은 아니고 지명타자도 출전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엉덩이쪽 통증으로 인해서 금요일/토요일에 배팅 훈련을 소화하지 않은 작 피더슨 (Joc Pederson)이 현지시간으로 일요일에는 배팅 훈련을 소화할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엉덩이 통증이 심각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즌 개막에 맞춰서 몸을 만들수 있을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토요일날 진행이 되었던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의 라이브 피칭이 하루 연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 비가 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늘 시범경기도 비로 인해서 2시간 연기가 된 이후에 진행이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옆구리쪽이 좋지 않아서 그동안 불펜세션을 수행하지 못했던 더스틴 메이 (Dustin May)의 경우 역시나 현지시간 일요일에 불펜세션을 소화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현재 팀의 메이저리그 선발 자원으로 고려가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몸이 100% 회복이 되었을때 피칭 훈련을 재개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본인도 알렉스 버두고가 부상을 참고 출전하다가 시즌을 망친 것을 봤을테니....

 

더스틴 메이 뿐만 아니라 케일럽 퍼거슨 (Caleb Ferguson)도 2020년 시즌을 AAA팀의 선발투수로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퍼더슨의 경우는 메이저리그에서는 선발투수가 아니라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젠 한번 등판하면 3타자이상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 체인지업을 연마할 시간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스캇 알렉산더와 애덤 콜라렉이라는 불펜투수가 존재하는 것이 구단의 선택에 영향을 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일단 스캠 초반이기 때문에 시범경기에서 보여주는 모습에 따라서 구단의 결정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은 많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