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스캠 초반이기는 하지만 오늘 시범경기가 시작하는 시점에 데이브 로버츠가 2020년 개막전 투수진 구성에 대한 힌트를 주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려할수 있는 가장 무난한 투수진 구성 계획이기는 합니다. 일단 워커 뷸러 (Walker Buehler),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데이비드 프라이스 (David Price)는 선발 투수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이며 나머지 2자리를 두고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ías), 알렉스 우드 (Alex Wood), 더스틴 메이 (Dustin May),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 로스 스트리플링 (Ross Stripling)이 경쟁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미 오프시즌에 1+1년짜리 계약으로 영입한 지미 넬슨 (Jimmy Nelson)의 경우 불펜투수로 활용을 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팀의 4번째 선발투수로는 훌리오 유리아스가 유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5번째 선발투수 자리를 두고 알렉스 우드와 더스틴 메이, 로스 스트리플링, 토니 곤솔린이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다저스가 더스틴 메이는 선발투수로만 공을 던지게 할 예정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5선발 경쟁에서 밀린다면 AAA팀에서 2020년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로스 스트리플링과 토니 곤솔린의 경우 선발투수/불펜투수 모두를 고려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스캠기간에 확실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2020년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현시점에 LA 다저스의 5번째 선발투수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는 선수는 알렉스 우드라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로스 스트리플링이 팀에 잔류하게 된다면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게 될 것으로 보이며 지미 넬슨이 건강하게 개막 로스터에 합류하게 된다면 토니 곤솔린도 A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리고 2019년에 AAA팀에서 5번의 선발등판 이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더스틴 메이의 경우 2달정도 마이너리그에서 선발투수로 경험을 쌓은 이후에 다저스에 합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2019년과 2020년의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이 되지 않는 시점에 메이저리그로 다시 승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거에도...워커 뷸러의 서비스 타임을 이런식으로 관리하기도 하였고...) 개인적으로는 기존 선발투수들이 컨디션 관리가 쉽도록 일찍 교통정리를 해주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어느정도 2020년 스캠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했던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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