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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시범경기 데뷔전을 가진 김광현 (Kwang-Hyun Kim)

MLB/MLB News

by Dodgers 2020. 2. 24.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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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020년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뉴욕 메츠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팀의 선발투수로 등판한 잭 플래허티부터 팀의 마지막 투수로 등판한 헤네시스 카브레라까지 모든 선수들이 실점을 하지 않는 매우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경기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등판시킨 7명의 투수중에는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2년 800만달러에 계약한 김광현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팀의 3번째 투수로 5회에 등판한 김광현은 1.0이닝을 던지면서 1개의 볼넷을 허용하기는 하였지만 안타를 허용하지 않고 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경기가 스프링 캠프 데뷔전이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긴장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 내용에는 만족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라이언 코델 (Ryan Cordell)과 제이크 해거 (Jake Hager)를 삼진으로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라이언 코델은 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97경기에 출전해서 0.221/0.290/0.355의 성적을 기록한 외야수이며 제이크 해거는 19년에 AAA팀에서 0.242/0.304/0.413의 성적을 기록한 2루수입니다. 반면에 페트릭 마제이카 (Patrick Mazeika)에게는 볼넷을 허용하였는데 2019년에 AA팀에서 0.245/0.312/0.426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일단 오늘 경기에서 AA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한 부분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을 할수 있겠지만 던진 19개의 공중에서 14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팔뚝이 좋지 않아서 개막 로스터 합류가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김광현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가능성은 약간 상승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지만..일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AAA팀에 선발 자원들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이 되기 위해서는 메이저리그 타자들의 컨디션이 회복된 3월 중순에 확실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오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김광현의 경우 현지시간으로 다음주 수요일 또는 목요일날 시범경기에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이크 실트 감독은 오늘 김광현의 피칭에 대해서 슬라이더가 매우 수준급 구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일단 선발투수가 될지 또는 불펜투수가 될지는 알수 없지만 당장은 메이저리그 26인 로스터에 합류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범경기에서 무리하더라도 확실한 첫인상을 남겨주는 것이 중요한데..첫경기 결과는 긍정적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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