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25일에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조기에 시즌을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콜로라도 로키스의 내야수 브랜든 로저스가 현재 복귀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2020년 스프링 캠프가 끝나기전에 그라운드에서 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수술을 받을 시점에는 5월중에 그라운드로 돌아올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그래도 젊기 때문인지 일반적인 예상보다 빠르게 경기 출전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물론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겨우 0.224/0.272/0.250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바로 메이저리그에 복귀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며 마이너리그팀에서 타격감각을 회복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콜로라도 로키스가 2020년에 리빌딩을 진행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무리해서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어깨가 많이 회복이 되었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오프시즌에 내야 수비 개선을 위해서 익스트럭터와 함께 훈련을 시켰다고 합니다. 어깨가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송구 훈련을 할수는 없었겠지만 최소한 수비의 기본이 될 수 있는 발의 움직임을 개선을 할수 있었겠죠. (특출난 공격툴을 갖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수비능력은 평범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브랜든 로저스이기 때문에 수비력을 개선할수 있다면 더 빠르게 메이저리그에서 주전급 내야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겁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유격수로 성장한 선수이지만 콜로라도 로키스에 트레버 스토리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콜로라도 로키스는 2루수나 3루수로 기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야 수비 연습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최근 콜로라도 로키스가 팀의 얼굴이라고 할수 있는 놀란 아레나도와 트러블을 겪고 있는 상황이고 2019년에 라이언 맥마혼이 2루수로 어느정도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브랜든 로저스가 멀지 않은 시점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3루수가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결국 시점이 문제지 놀란 아레나도와 콜로라도 로키스는 결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늦어도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기존 계약을 옵트아웃할 것 같습니다.) 어깨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있었던 시간이 모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으로 잡히면서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36일이 된 브랜든 로저스이기 때문에 결국 2020년 시즌이 끝나는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콜로라도 로키스는 브랜든 로저스가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수 있는 시점이 끝나면 마이너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건강하다면 5월 중순전후?) 2015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에 5년 연속으로 메이저리그 Top 100 유망주에 이름을 올렸던 브랜든 로저스인데...올해가 유망주 랭킹에 이름을 올리는 마지막 해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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