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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는 제임스 팩스턴 (James Paxton)

MLB/MLB News

by Dodgers 2020. 2. 2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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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선발투수인 루이스 세베리노의 팔이 정상이 아니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울한 스프링 캠프 1주차를 보낸 뉴욕 양키스에서 그래도 조금은 희망적인 소식이 오늘 전해졌습니다. 이번들에 등쪽 수술을 받았던 또다른 선발투수인 제임스 팩스턴이 빠르게 수술에서 회복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10일 이내에 송구 훈련을 시작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수술을 받을 직후에는 6월달에 메이저리그로 복귀할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5월말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것이 가능할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계속해서 부상으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제임스 팩스턴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생각처럼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복귀할수 있을지는 사실 의문입니다. 등/허리쪽 부상이라는 것이 워낙 통증재발이 자주 일어나는 부상이기 때문입니다. 2013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제임스 팩스턴의 경우 2019년에 기록한 29번의 선발등판이 커리어 하이이며 단 한번도 정규이닝인 162.0이닝을 소화한 적이 없는 투수입니다. 아마도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제임스 팩스턴 입장에서는 한경기라도 더 많이 등판하는 것이 본인의 몸값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빠르게 복귀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오프시즌에 다년 계약을 맺고...2021년 시즌에 푹~휴식을 가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절대로 다년 계약을 맺으라고 추천하고 싶지 않은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2019년에 150.2이닝을 던지면서 3.82의 평균자책점과 1.28의 WHIP를 기록한 제임스 팩스턴은 건강할때는 여전히 메이저리그 선발투수중에서는 최고 수준인 평균 96마일의 직구와 88마일의 커터, 81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투수로 구위와 구종만 놓고 보면 워커 뷸러의 좌완투수 버전이라고 말을 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1988년 11월생으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만 32살의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4년정도의 계약을 원할 것으로 보이는데...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내구성만 놓고 보면 2년이상의 계약을 제시받을 수 있을지 약간 의문이 드는선수입니다. 일단 제임스 팩스턴의 경우 좋은 소식을 전했지만 정밀진단을 받으러 뉴욕으로 양한 루이스 세베리노의 추가적인 소식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체인지업을 던질때만 통증이 발생하고 있다고 하는데...생각보다 복귀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어떻게 보면 오프시즌에 J.A. 햅을 트래이드하지 않는 선택을 한 것이 매우 다행인 상황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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