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엘 푸이그 (Yasiel Puig)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

2019년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가 된 시점부터 어느정도 예상이 되기는 했던 일이지만....어느정도 예측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외야수인 야시엘 푸이그가 2020년 스프링 캠프가 시작이 된 상황에서도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공수에서 보여주는 성적이 과거 메이저리그에 막 도달했을때 보여주었던 모습과 크게 차이가 있고 여전히 성숙되지 못한 인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는 느낌입니다. 2019년에 야시엘 푸이그는 149경기에 출전해서 0.267/0.327/0.458, 24홈런, 84타점, 19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수비에서는 +0의 DRS와 -1.2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최근 올라온 리포트에 따르면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콜로라도 로키스가 야시엘 푸이그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추후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콜로라도 로키스는 야시엘 푸이그의 영입에 큰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2020년에 리빌딩을 진행할 것으로 보이는 콜로라도 로키스가 야시엘 푸이그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물론 타자들의 구장을 사용하는 콜로라도 로키스가 1년짜리 계약으로 영입한 이후에 타격성적이 폭발하면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유망주를 받고 트래이드를 하는 것을 고려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경우 꾸준하게 쿠바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불가능한 구단은 아니지만 역시나 오프시즌에 노마 마자라를 영입한 상황이기 때문에 사실 야시엘 푸이그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을 믿기 힘듭니다.

 

현시점에 외야수를 구하는 팀이 있다는 소식은 전혀 없는 상태인데...과연 야시엘 푸이그가 2020년 시즌을 뛸 구단을 찾을수 있을지 의문이기는 합니다. 1월말에 일본 프로야구 구단이 관심을 가질 수도 있다는 루머가 나오기도 했는데...실제로 일본 프로야구행을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오프시즌에 일본의 스모 선수와의 승부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트위터에 올렸던 것을 고려면....그리고 일본 프로야구에 쿠바 출신 선수들이 정말 많이 뛰고 있는 부분도 야시엘 푸이그가 일본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을 가능성을 높이는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현실적으로 쿠바 출신의 선수이고 플로리다가 생활 근거지인 선수이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탬파베이 레이스나 마이애미 마린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고 FA 재수를 선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는데 양구단 모두 야시엘 푸이그가 아닌 다른 선수를 영입하면서 외야진을 보강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성적과 나이를 고려하면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관심을 갖지 않을 선수는 아닌데..결국 그동안 그라운드에서 보여준 인성적인 부분이 구단들의 선택에 영향을 주고 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