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018년 오프시즌에 LA 다저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었지만 2018년 스캠에서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2018~2019년에 프로경기에서 공을 던지지 못했던 톰 쾰러가 오프시즌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2018년 시즌중에 받은 어깨 수술의 부위가 위험하였기 때문에 다시 프로경기에서 공을 던지지 못할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일단 다시 마운드에서 공을 던질 수 있는 몸상태를 회복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과거의 구위를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일단 톰 쾰러의 경우 다시 마운드에서 공을 던질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 자체에 감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2년에 마이애미 마린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톰 쾰러는 2014-2016년에는 선발투수로 97경기를 소화하면서 마이애미 마린스의 핵심 선발투수 역활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제구 불안을 보여주면서 2017년 시즌중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하였고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불펜투수로 94-96마일의 직구와 함께 86마일의 슬라이더, 80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면서 메이저리그의 주목을 다시 받았는데...과연 2020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시범경기에서는 2017년 시즌 막판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보여준 구위를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도 불펜투수로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7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할 당시에 큰영향을 미쳤던 사람이 현재 피츠버그의 단장인 벤 셰링턴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적지 않은 기회를 시즌중이라도 부여를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1986년 6월생으로 2020년 시즌중에 만 34살이 되는 톰 쾰러는 현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스프링 캠프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투수중에서 최고령 투수라고 합니다. 그만큼 2020년의 피츠버그는 젊은 선수들이 로스터 경쟁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아직 과거의 구속을 회복한 것은 아니지만 이틀 연속으로 불펜세션을 소화해도 어깨쪽에 통증이 없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2019년에 이어서 2020년에도 공을 던질 기회를 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로스터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톰 쾰러는 일반적인 경우보다 빠르게 몸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은 만약 톰 쾰러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다면 젊은 투수들을 이끌어주는 역활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784.1이닝을 소화한 투수일 뿐만 아니라 야구에 대한 열정으로 2년간의 힘든 재활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젊은 선수들에게 존경을 받기에 충분한 선수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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