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포수인 J.T. 리얼무토의 연봉조정신청 청문회 결과가 오늘 발표가 되었는데..아쉽게도 구단인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하게 되면서 J.T. 리얼무토는 2020년에 10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9년에 590만달러의 연봉을 받으면서 145경기에 출전해서 0.275/0.328/0.493, 25홈런, 83타점, 9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포수였기 때문에 선수가 승리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하였는데...아쉽게 되었네요. (이번 오프시즌 연봉 조정신청 청문회의 경우 대체적으로 고액연봉자들은 구단이 승리하고 낮은 연봉을 받는 선수들은 선수가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프시즌에 적지 않은 지출을 하면서 팀 페이롤에 여유가 없었던 필라델피아 필리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승리가 달콤하기는 하겠네요.
2018~2019년 오프시즌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팀내 최고의 유망주인 식스토 산체스를 넘겨주고 트래이드 (Traded by the Miami Marlins to the Philadelphia Phillies for Sixto Sanchez, Will Stewart, Jorge Alfaro and international bonus slot money)한 선수인 J.T. 리얼무토는 공수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내셔널리그 포수 부문 실버 슬러거상과 골드 글러브를 모두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MVP 투표에서 1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현시점에 메이저리그 최고의 포수로 전성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직후부터 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과 J.T. 리얼무토가 연장계약을 위한 협상을 하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아직까지 결과물을 만들어지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 구단과 선수간의 시각 차이가 상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1991년 3월생으로 2020년 시즌이 끝나면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J.T. 리얼무토는 아마도 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에게 5~6년짜리 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상대적으로 전성기가 짧은 포수라는 포지션을 고려하면 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은 4년정도의 계약을 고려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최근 소식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은 2020년 시즌중에도 연장계약을 위한 협상을 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뉴욕 양키스라는 초거대 구단의 주전 포수인 게리 산체스가 수비에서 워낙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면 양키스가 큰 관심을 보여줄 것이라는 예상이 많기 때문에 J.T. 리얼무토입장에서는 FA가 되어서 시장의 평가를 받는 것도 선호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J.T. 리얼무토가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을때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들은 대부분 관심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J.T. 리얼무토가 급하게 협상할 이유는 전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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