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빈공으로 인해서 힘겨운 2019년 시즌을 보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2020년 시즌에 악재가 한건 발생을 하였습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오른쪽 팔꿈치가 좋지 않아서 2020년 스프링 캠프 1주차에 수비와 송구 훈련을 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군요. 심각한 통증은 아니라고 하지만 만약 팔꿈치 문제가 2020년 시즌중에 계속이 된다면 2020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타선에 큰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좌익수였던 마르셀 오수나와 재계약을 맺는데 실패하면서 공격력이 약해진 상황인데...1루수까지 빠진다면 지구 라이벌이라고 할수 있는 컵스, 신시네티와의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일단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이 될 시범경기에는 폴 골드슈미트가 지명타자로 출전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폴 골드슈미트는 인터뷰에서 팔꿈치 통증이 2020년 스캠이 시작하는 시점부터 발생을 하였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제 기억에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뛰는 시점에는 팔꿈치가 문제가 되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엄청난 내구성을 보여주었던 폴 골드슈미트도 서서히 전성기에서 내려오는 느낌입니다. 지난 오프시즌에 폴 골드슈미트와 5년 1억 3000만달러 (평균연봉 26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입장에서는 벌써부터 페이스가 하락하게 된다면 추후 5년간 팀 운영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5년짜리 계약으로 인해서 폴 골드슈미트는 2024년까지 계약이 보장이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팔꿈치 통증의 경우 조금 개선이 될수 있지만 통증이 시즌중에 가끔 발생을 하게 되면 전체적인 시즌 성적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홈페이지를 보니 현지시간으로 토요일 경기의 투수진 운영 계획이 올라와 있어서 함께 포스팅을 합니다. 일단 잭 플래허티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2이닝 또는 35개의 공을 던질 예정이며 이후에 다코타 허드슨이 2이닝 또는 35개의 공을 던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후에 브렛 시슬, 김광현등 (Kwang-Hyun Kim)이 1이닝 또는 25개의 공을 던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마일스 마이콜라스의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선발투수 자원으로 고려가 되었던 김광현이 불펜투수로 2020년 스프링 캠프를 시작하는 것을 보면...아마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아직까지 불펜투수로 김광현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광현과 함께 불펜투수 경쟁을 할 가능성이 있는 헤네시스 카브레라도 내일 경기에서 등판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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