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토니 싱그라니 (Tony Cingrani)

MLB/MLB News

by Dodgers 2020. 2. 21. 00:11

본문

반응형

어깨 문제로 인해서 지난 1년 반동안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못한 좌완 불펜투수인 토니 싱그라니의 몸상태가 많이 개선이 된 모양입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여러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토니 싱그라니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는군요. 물론 에이전트쪽에서 흘린 이야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만...건강할때 토니 싱그라니가 인상적인 구위를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토니 싱그라니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는 구단은 많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토니 싱그라니는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소화한 42.0이닝 동안에 3.86의 평균자책점과 1.10의 WHIP, 그리고 9이닝당 13.7개의 삼진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2017년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와 2018년 초반에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가 너무 혹사하였기 때문에 어깨에 문제가 발생한 토니 싱그라니는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제드 저코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하였지만 시점에는 이미 어깨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이 되어 있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공을 던진적은 없습니다. (남은 연봉이 많은 제드 저코의 연봉 보조를 줄이기 위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받은 선수입니다. Traded by the Los Angeles Dodgers with Jeffry Abreu to the St. Louis Cardinals for Jedd Gyorko, cash and international bonus slot money) 1989년생으로 2020년 시즌중에 만 31살이 되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시장에서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토니 싱그라니의 영입에 나서는 구단이 있을것 같기는 합니다. 토니 싱그라니가 일리노이주 출신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시카고쪽에 가까운 팀과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하겠네요.

 

LA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플러스 등급의 직구와 슬라이더를 통해서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토니 싱그라니는 건강할때 평균 94마일의 직구와 83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투수로 와일드한 투구폼을 통해서 공을 던지기 때문에 많은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일단 좌타자에게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이기는 하지만 우타자들도 잘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과거의 모습을 회복한다면 단순하게 좌타자들만 상대하는 투수가 아니라 1.0이닝을 소화하는 불펜투수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LA 다저스가 2017년에 이선수를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던 시점을 고려하면 기대치가 거의 바닥이었던 선수였는데..다저스의 코치진이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을 증가시키면서 놀라운 결과물을 만들어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2020년에도 비슷한 결과물을 다저스가 1~2건 더 만들어낸다면 정규시즌을 치루는데 상당히 여유가 생길 수 있을것 같은데..어떤 선수가 그런 결과물을 만들어줄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