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년 오프시즌에 꾸준하게 트래이드 루머에 이름을 올렸던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2020년 시즌을 시카고 컵스와 함께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LA 다저스가 무키 베츠를 영입하면서 타선 보강을 마무리 하였기 때문에 시카고 컵스가 원하는 가치를 줄 수 있는 구단이 사라졌기 때문에 트래이드할 방법이 없었을 겁니다.) 뿐만 아니라 2020년에는 중심타자가 아니라 선두타자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고 합니다. 시카고 컵스의 새로운 감독인 데이비드 로스가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1번타자로 기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것을 보면 건강하다면 2020년 개막전은 시카고 컵스의 1번타자로 활약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147경기에 출전해서 0.282/0.382/0.521의 성적을 기록한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경기당 한개인 145개의 삼진을 당하기는 하였지만 팀의 1루수인 앤서니 리조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출루율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1번타자로 출전시키는 것도 좋은 선택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발이 빠른 선수가 1번타자로 출전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도루 시도자체가 줄어들면서 출루율이 높은 선수가 1번타자로 출전시키는 것이 나쁜 선택은 아닐 것 같기는 합니다. 물론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크리스 브라이언트 입장에서는 타점을 기록할 기회가 줄어든다는 단점이 있겠지만 1년에 50타석 정도는 더 들어설수 있기 때문에 홈런과 안타를 기록할 기회는 더 많아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1번타자로 출전을 하게 된다면 앤서니 리소-하비에르 바에스-카일 스와버-윌슨 콘트레라스등이 중심타선을 이루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페이롤 문제로 인해서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크리스 브라이언트나 윌슨 콘트레라스를 트래이드하는데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던 시카고 컵스이지만 결국 어떤 선수도 트래이드하지 못하고 2020년도 사치세를 넘긴 상태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상태인데...2020년 전반기에 시카고 컵스가 만족할만한 성적을 기록하지 못한다면 트래이드 데드라인때는 본격적인 트래이드 논의가 시작이 될 것 같습니다. 크리스 브라이언트 뿐만 아니라 앤서니 리조, 윌슨 콘트라레스, 호세 퀸타나등이 트래이드 후보로 거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팀의 미래라고 할수 있는 하비에르 바에스를 트래이드 카드로 사용하는 일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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